CAFE

영성의 샘

아들내미의 한마디

작성자jjr71|작성시간19.08.07|조회수44 목록 댓글 0

아들내미의 한마디

올해 네살된 아들내미가 "엄마, 응아~" 하고 오더군요.
변기에 앉혔죠... 울 아들은 변기에 앉으면
손으로 고추를 밑으로 향하게 해서 쉬를 동시에 해결합니다.
(다른애들도 이러나?)
오늘도 역시나 같은 자세로 앉아서 힘주다가 그만 고추가 커져버린겁니다.
(얜 포경 했습니다. 포경수술하면 안한 아이들에 비해서 잘보입니다.
특히 오줌 마려울때 티가 잘나기때문에 소변가리기 연습할때 좋죠)
그랬더니 이놈하는말.....

"엄마, 고추가 커졌어"
"그래? 그건..." 

솔직히 이런말 들으면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고민됩니다.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 고민하는데 이놈의 한마디에 웃고 말았습니다.

"엄마,고추가 풍선 불었나봐" <<< 마우스로 긁으세요...

역시 애들은 언어표현력이 좋음을 실감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