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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전염된 사랑

작성자jjr71|작성시간19.08.22|조회수36 목록 댓글 0

전염된 사랑

전염된 사랑 


캘리포니아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 사법 교육을 받고 있는 흑인
청년이 있었다.
그는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공부와가족부양을 병행하기 위하여
주유소에서 일해야만 했다.
흑인 청년이 주유소에서 일한 지 며칠이 지난 후 주유소 주인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주유소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백인에게서만 휘발유를 사려고 하면서
흑인 청년을 피하는 것이었다.
주인이 흑인 청년을 고용한 뒤 매상이 뚝 떨어지자 그 청년을 해고
시키려고 했다.
이를 안 이웃의 한 여인이 주인에게 물었다.
“이 청년을 고용하고 나서 몇 사람의 고객을 잃은 것 같습니까?”
“글쎄요. 한 20명 정도는 될 것입니다.”
“제가 만약 20명의 새 고객을 끌어 들인다면 저 청년을 계속 고용
하시겠습니까?”
여인이 이렇게 말하자 주인은 별 생각없이 그러겠노라고 말했다.
주인은 설마하니
여인이 새 손님을 데려 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얼마 있다가 흑인 청년을 해고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주유소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모두 기름을 사기 위한 사람들이었다.
주인은 매우 놀라 이웃집 여인을 찾아갔다.
“지금 주유소엔 많은 손님들로 꽉 찼소. 어떻게 된 일이요?”
“…. 저는 이웃의 몇몇 부인에게만 도와달라고 얘기했을 뿐인데…
아마도 그 부인들이 또다른 사람들에게 얘기를 전했나 봅니다.”
그 뒤 흑인 청년은 공부를 마칠 때까지 주유소에서 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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