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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엄마와 딸

작성자jjr71|작성시간20.02.17|조회수16 목록 댓글 0

딸이 머리에 띠를 두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엄마 : 아유~ 우리 말희 열심히 하고 있네!
이번에는 꼭 대학 가야지..
엄마가 말희 위해서 기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넌 열심히 공부만 해~

딸 : (끄덕끄덕)

엄마 : 참! 오늘 저녁미사에 너 위해서 생미사 넣었다.

딸 : 어? 엄마, 오늘 과외있는 날인데...

엄마 : 음.. 그래?(생각하다..) 그럼 그냥 과외 공부 가야지!
낼모레가 모의고사인데..
엄마가 너 위해서 대신 미사 잘 드리고 기도 많이 할테니까 걱정말구 공부해~ ^^

딸 : (고개 갸웃) 네~


성적이 잘 안 나오자...........

엄마 : 하느님, 너무 하신거 아니에요?
제가 봉헌도 많이 하고 매주 생미사 넣고 기도도 많이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제가 이제 더이상 어떻게 더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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