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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사랑은 날씨와도 같은것

작성자jjr71|작성시간20.06.03|조회수12 목록 댓글 0

사랑은 날씨와도 같은것 
사랑은 날씨와도 같은것이 아닐까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이 있는 반면
온통 어둠만 가득한 흐린날이 있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는 사랑도 이와 같은 것 아닐까요
한사람을 사랑한후
철저한 외로움에 쩔쩔매어 본 사람은 압니다
아픔과 시련에 고개 떨구며
눈물 훔쳐본 사람은 다 압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이 얼머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스페인시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안토니오 마치도 라는 시인은
그런 아픔이 없는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라는
사랑의 역설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다보니
너무도 가슴이 아파
가슴속에 가시가 있는것을 발견했지요
너무나 아파 그 가시를 뽑아냈더니
이젠 가슴이 없더군요.....
고통없이 피어난 사랑이 어디 있을까만은
눈물 한방울 없이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이
대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아픔과 슬픔의 거름이 뿌려진 후에야
우리네 사랑은
더욱 아름다운 꽃다지가 되는법..
잊지마십시오
먹구름이 몰려와 한바탕 비를 쏟아낸 후에야
영혼과 영혼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생겨난다는것을
그렇게 생겨난 무지개야말로
그와 나의 사랑을 이어주는 튼튼한
오작교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 박성철님의 산문집에서 -
**님들의 오늘의 마음날씨는 어떠한지요?
맑고 구름 한점 없는 아주 평온한 날씨인가요?
아님 약간 구름이 낀 흐린날씨 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하루되시구요
날씨가 아무리 요술을 부려도 흔들리지 않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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