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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임마누엘 하느님

작성자jjr71|작성시간20.10.03|조회수32 목록 댓글 0

임마누엘 하느님...
식구들 모두 안녕하세요?
너무 늦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주유등이 켜졌어요.
비산동 근처 주유소에서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주유소가 보이면서 그 곳에 가고 싶더라구요.
순간 차를 돌려 그곳에 갔고...
제가 [침묵기도 7집]을 듣고 있었는데 주유원 친구가 묻더라구요.
"교회 다니세요? 성가소리가 무척 좋네요."
그리고 카드결재라서 사무실로 가는데...
순간 테이프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탕을 한아름 안고 왔더라구요.
저는 듣던 테이프를 꺼내서 주었구요...
CD를 녹음한 거라서 A면만 녹음이 되어 있어서 다른 걸 줄려고 했는데
이게 더 좋겠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군포에 있는 교회를 다닌다는데 열심한 거 같진 않았구요...
그래도 테이프를 받으며 얼마나 기뻐하던지...
그 때 들었던 노래가
"주님만 따르리 내 온 맘 다하여 주의 길을 가르치사 주님만 섬기게 하소서"였는데...
아마도 성령께서 이 친구의 마음에 주님의 길을 가르치시고
주님만 섬기도록 부르시나봐요...
자정이 넘은 늦은 저녁이었는데 피로감이 순간 걷히고
집에 오는 길에 얼마나 감사했나 몰라요.
살아가면서 사실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찬양을 듣다가 그 축복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감격스러워서요.
집에 와 [침묵기도 7집]을 들으며 누웠는데 잠이 안 오더라구요..
섬세히 와서 마음을 매만지시는 주님의 따스함에...
이토록 자상하신 하느님... 나의 하느님을 참으로 사랑하구요...
그 형제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축복이 풍성히 내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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