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예수성심 그리고 네 안의 예수성심.....
온 천하에 거룩하신 주의 성령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저의 학교에서...
오늘 등교를 하는데, 어제 오후에 강의를 해주신 분이 생각났습니다.(존함이 기억이 나지를 않는..)
저는 그 분의 강의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비디오의 신실했던 과거의 모습은 더욱 현실의 절망감을 증폭시키고...
학교의 캠퍼스를 거닐면서 '깨끗한 마음 주시옵소서' 라는 찬양이 저절로 제 입술을 타고 흘러나왔습니다. 그 분을 대신해서 성령을 거두지 마시고, 당신 면전에서 내치지 말아 달라고 아버지께 통곡하니, 제 가슴이 무너졌고, 두 눈에는 하염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신데, 하느님은 사랑이신데...
과거의 영광을 회복시켜 달라고 아버지께 애원했습니다.
물론 성령님이 제 안에 오셔서 대신 기도 하신 것이지만....
성령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기쁨으로 가득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제 주위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가슴에 포근히 자리잡고 계시는 예수성심이 보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했는데....
내 안의 예수성심 그리고 네 안의 예수성심....
저는 오늘 처음으로 캠퍼스의 운동장에서 통곡을 했고, 무릎을 꿇었으며, 아버지께 완전히 복종했습니다.
저항할 수 없는... 거절할 수 없는
무조건적인 하느님의 인격적인 사랑으로...
그리고 제 안의 예수성심이 저절로 다른 이에게 전파되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하느님이 제 안에 살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전에는 깨닫지 못했을까....
제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하루 하루 지나면서 계속 커질 것입니다. 언제나 새롭게 발전하고 재창조되실 하느님을 송축합니다.
영원히 저와 함께 하실 하느님의 이름을 소리높여 찬양합니다.
여러분 이제는 주의 사랑으로 다른 이를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주의 거룩하신 영으로만이 다른 이를 사랑할 수 있음을...
하느님의 말씀 또한 저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을 버스 안에서 읽었습니다. 읽었다는 표현보다는 부르짖어다는 말이 더욱 합당할 것 같습니다. 제 안의 주의 성령이 저를 성서로 인도하였고 이 세상에 진정한 책은 단 한권이라는 진리를 저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고백했습니다. 결코 세상적인 책들을 성서보다 우위에 두지 않겠다고.... 저는 솔직히 세상적인 책을 성서보다 우위 두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완벽한 어리석음이요, 착각이요, 죄였습니다.
저는 그 영적인 아이를 보내고 '사랑한다 너를'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랑으로 기도했습니다. 성령님 그 영혼을 붙들어 주시라고...
+. 거룩하신 성령님! 홀로 영원토록 높임을 받으소서!
이 세상의 모든 신들은 당신과 비교할 때 먼지와 같습니다.
내일밤에 당신께 그 모든 피조물들이 복종할 것입니다. 그 모든 삼라만상과 영들이 당시께 경배를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당신의 권능으로 당신이 이 땅을 완전히 평정하시고 통치하심을 선포할 것입니다.
야훼! 우리의 하느님 지체하지 마시고 일어나소서!
당신의 강한 팔을 드시어, 모든 원수들을 굴복시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