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꽃 (계란꽃)
꽃말: 화해,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하늘 밑 아무데서나
버려진 빈터 허드레 땅에
흐드러지게 개망초꽃이 핀다
개살구와 개꿈과
개떡과 개판 개자로 시작되는
헛되고 헛된것들 중에
개지로 시작되는
야생화 개망초
바쁜 일상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 가다가
잠시 옆을 바라보면
앙증 맞은 신비로운 계란꽃이 하앟게 웃고 있다
헛되고 헛되다 하여
보잘것 없다 하여
붙여인 이름
그러나 이름을 뛰어 넘어
화해의 귀엽고 예쁜
웃음을 보여주는...
나는 내이름 값을 하였는지
얼마나 사람도리를 하고
사는지 가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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