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 이야기

바쁘다 바뻐

작성자산들바람(김정일)|작성시간11.06.23|조회수63 목록 댓글 3

     장마로 인해 비가 내리니 시골은 바빠집니다,

 

    진즉 심어둔 고구마순을 잘라 밭에 심어야  하기 떄문이죠,

    몇십년 전에는 보리수확하고 나면 바로 고구마를 심고 고구마 수확하고 보리심고

    장마때면 결석하는 아이들도 많고 고학년은 오후수업시간 빼고 일손 돕기 하였죠

    그때는 비옷도 없어 비닐을 두르고 어린들은 비료푸대에 머리 팔 구멍 내서 비옷으로 입고 일했죠

    그 당시엔 자식들 많은 집이 부럽기도 했었답니다, 일손이 많으니 ......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잘라둔 고구마순을 지고 다른 밭으로 갑니다.

  보통 고구마순을 심은 밭은 집근처 물주기가 편한 곳에 마련합니다

 

   

 

 

                 씨고구마를 심어둔 밭 주변엔 콩도심고 옥수수도 심어 두었습니다.

 

 

                     밭 가운데 지게를 세워두고 적당한 크기로 고구마순을 잘라 할머니에게 갔다주면 할머니가, 어릴적엔 이런일은 모두 어린 학생들이 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도시로 나가고 없으니

 

 

 

               콩이 많이 자랐군요, 할머니는허리가 아파도 비가 그친 이시간에 부지런을 떨어야 오늘 빈밭을 다 심을것 같습니다

     이 고구마순이 뿌리에 고구마를 달고 무럭무럭 자라 가을이면 맛있는 고구마가  

 

 

 

    평생을 일만 해오신 어르신 가끔은 일하다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쪽이 없으면 서운 합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돌산 입니다

 

 

 

         무강밭에의 모습, 없이 살땐 저 고구마도 봄이 오기전에 바닥이 나 배고품을 참아야 했었죠, 그때는 고구마가 점심

 

 

 

 

                     할머니는 맨발로 고구마를 심습니다, 지금은 이런 신발도 있지만 전엔 고무신, 비가 와 땅이 질고 고구신에

        물이 들어가 이동하기에 불편하니 오히러 벗고 일을 합니다,  저도 어릴적 고구만 많이 심었습니다, 질퍽한 황토흙 발바닥을 간지럽게 하지만 참 좋았습니다, 부드럽기도 하고

 

 

 

                할머니는 저 무강을 삶아 드실 요량입니다. 새살이 돋은 무강 배고플땐 참 맛있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어떤 맛으로

   다가올지 ......? 물기가 많아 맛이 없긴 했지만 먹을게 없으니

 

 

               백야도가 보이는 우리마을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풍지대 황대장} | 작성시간 11.06.25 그랑께요,,그대는 무강도 귀하고 무강에서 자란 생강감자도 얼마나 맛나는지요...울 총무님도 그시절에 알랑가 모리것소...^^ㅋㅋㅋㅋ
  • 작성자눈꽃송(김영란) | 작성시간 11.06.26 저 무강? 저도 생각나네요
    엄마가 아깝다고 가져와서 삶아주던 그 고구마
    학교 갔다오면 한개씩 배불리 먹었었는데....
    여전히 고구마 심느라 바쁘시네요

    새삼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고 농촌의 전경을 보았네요
    이젠 고구마 심는 광경도 이렇게 사진속에서나 볼수있다니......

    그 어린시절로 갈수가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산들바람(김정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8 체험할수 있도록 밭 준비 할까요, 장마때 고구마순 심고 부침게에 막걸리 한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