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단위 환산
|
미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단위 가운데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다수국가에서 통용되는 미터법과 다른 것이 적지 않다. 길이는 m와 cm대신 ft와 in로, 질량은 kg대신 lb(파운드)로, 온도는 ℃대신 ℉로, 부피는 m3나 l대신 gal(갤런)이나 bbl(배럴)로 나타낸다. 가령 170cm는 몇ft몇in이고, 130ib는 몇 kg인지 단위가 바뀔 때면 환산을 해야 한다. 이와 비슷하게 에너지의 단위도 다양하여 단위가 바뀔 때면 수량을 환산해야 한다. 대표적인 에너지의 단위로 J(쥴)dms 1 N(뉴톤)의 힘으로 1m를 움직인 일의 양이고, cal는 물 1g의 온도를 1℃만큼 데우는 열량으로 1 cal = 약 4.2 J이다. 또 미국에서 통용되는 Btu(영국 열량단위)는 물 1 lb의 온도를 1 ℉만큼 데우는 열량으로 1 Btu = 252 cal이다. 위에서 예를 든 것처럼 길이, 부피, 질량, 온도, 열량등의 단위환산은 단순한 산술적 계산으로서 어느 자료를 찾아 보아도 아래와 같이 일정하다. <길이> 1ft = 12 in = 30.5 cm, <부피> 1m3(=kl) = 35.31 ft3 = 6.29 Bbl 1 bBL =159 l <질량> 1 lb = 454 g, <온도> ℃ = 5/9(℉-32), <열량> 1Btu = 252 cal = 1,055 J 그러나 에너지량을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자원의 수량으로 나타내는 경우에는 사정이 다르다. 특히 화석연료는 화학적으로 다양한 물질의 혼합물로서 산지에 따라 그 물성 즉 조성, 비중, 발열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각종 에너지량을 함께 다룰 때에는 그 기준값을 정해 줘야 한다. 예컨대 원유 1톤은 부피로 몇 Bbl이 되는지는 그 비중에 따라, 또 석탄 몇 톤이나 천연가스 몇 m3와 같은지는 각각의 발열량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이 기준값은 통일된 것이 없고 기관과 자료마다 약간씩 달라서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 WEC(세계에너지회의 ; World Energy Council)는 다음과 같은 환산계수를 사용한다.
한편 우리정부는 원유를 비롯한 각종연료의 기준발열량등을 연료 및 열의 석유환산기준이란 제목으로 고시한다. `90년 고시에는 발열량이 원유 10,000kcal /kg, 경유 9,200kcal/l, 프로판 12,000kcal/kg, 천연가스 10,500kcal/Nm3(또는 13,000kg/kg, ), 무연탄 4,500kcal/kg, 유연탄 6,600kcal/kg로 되고, 따라서 석유환산계수는 각각 원유 1.00kg/kg, 경유 0.92 kg/l, 프로판 1.20kg/kg, 천연가스 1.05kg/Nm3(또는 1.30kg/kg), 무연탄 0.45kg/kg, 유연탄 0.66kg/kg으로 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