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호 시조 6편

작성자안윤희|작성시간26.06.14|조회수12 목록 댓글 0
파사산성


산성을 올라오니
사방이 발아래네


그 밑을 내려보니
남한강 거기 있네


위아래 쌓아온 정감
무엇에 비교하랴






아버지


아버지 생각하면
유년 시절 떠오른다


어려서 울 때마다
‘아빠’하고 울었다니


지금도 생각하면은
아버지 더욱 그립네




훈민정음


무지한 백성 위해
눈병이 다 나도록


밤새워 노력하신
대왕의 애민정신


영원히 기억하고자
가슴에 새기리라






탑 앞에서


저마다
아픈 사연
가지고 있다 하나


이보다
애달픈 일
어디서 찾겠는가


가신 님
돌아오시길
기도하는 그 심정을






여강


수천 년
흘러 흘러
오늘에 이르러도


한치도
변함없는
남한강 너의 성정


모자란
나의 마음도
그 모습 닮고 싶네









봄에는 온갖 꽃들
오는 길손 맞이하고


여름철 찾아오는
나그네 쉼터 주고


단풍잎 자랑스럽게
내놓는 우리 산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