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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이야기

호(胡)

작성자빈삼각|작성시간08.11.24|조회수317 목록 댓글 0

턱밑 살 호, 오랑케 호
턱밑 살은 신체의 일부이므로 고기 육(肉→月)자가 들어가고, 옛 고(古)자가 호로 발음나는 형성문자이다. 호(胡)자는 오랑케란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는데, 중국에서는 중국 북부에 살던 민족을 오랑케(胡)라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중국을 오랑케(胡)라 부른다. 호빵, 호떡, 호박은 중국에서 들어온 빵, 떡, 박이란 의미이다.

▶ 湖 : 호수 호, 물 수(氵) + [턱밑살 호(胡)]
호수에는 물이 있으니까, 물 수(氵)자가 들어간다.
- 호수(湖水) : 늪보다도 넓고 깊게 물이 괴어 있는 곳
▶ 瑚 : 산호 호, 구슬 옥(玉) + [턱밑살 호(胡)]
산호도 보석의 일종이므로, 옥 옥(玉)자가 들어간다.
- 산호(珊瑚) : 바닷속의 산호
▶ 蝴 : 나비 호, 벌레 충(虫) + [턱밑살 호(胡)]
나비도 곤충의 일종이므로, 벌레 충(虫)자가 들어간다.
- 호접지몽(蝴:나비 호 蝶:나비 접 之:갈 지 夢:꿈 몽) : "나비의 꿈"이란 뜻으로, 자기와 외부 세계와의 구분을 잊어버린 경지를 일컫는 말로서, 장자(莊子)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꿈이 깬 뒤에 자기가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자기가 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
▶ 糊 : 풀 호, 쌀 미(米) + [턱밑살 호(胡)]
풀은 쌀로 만드니까, 쌀 미(米)자가 들어간다.
- 호구지책(糊:풀 호 口:입 구 之:갈 지 策:째찍 책) : "입에 풀칠할 방책"이란 뜻으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을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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