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언입(口)과 입에서 나온 혀의 모습과 힘께 말할 떄 나는 소리를 표시하기 위해 글자 위에 위에 -가 들어가 있다. 상형문자를 보면 소리 음(音)자와 거의 유사하다. 둘다 소리를 낸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리 음(音), 말씀 언(言), 가로 왈(曰)자 등 소리가 나는 글자에 공통적으로 -가 들어간다. 이와 같은 원리로, 가로 왈(曰)자 위에 한 획을 더해 만든 백(白)자는 "희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말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사실대로 말한다"는 의미의 고백(告白)이나, "혼자서 말한다"는 의미의 독백(獨白)이 "말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 예이다. 입(口)과 입에서 나온 혀를 본따 만든 글자라는 설과 함께, 입(口)과 입에 물고 있는 나팔이라는 설이 있다. 혀 설(舌)의 상형문자를 보면 전자의 의미가, 소리 음(音)의 상형문자를 보면 후자의 의미가 맞는 것 같다. 말이나 지혜, 아는 것에 관련 되는 글자에 들어 간다. ■ 말을 일컫는 글자 ▶ 話 : [회의]말할 화, 말씀 언(言) + 혀 설(舌) 말씀(言)을 혀(舌)로 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대화(對話) : 이야기 ▶ 語 : 말씀 어, 말씀 언(言) + [나 오(吾)→어] - 어불성설(語:말씀 어 不:아닐 불 成:이룰 성 說:말씀 설) : 하는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않음. ▶ 謁 : 아뢸 알, 말씀 언(言) + [어찌 갈(曷)→알] 말로 아뢰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알현(謁見) : 높은 사람을 찾아 뵘. ▶ 諺 : 상말 언, 말씀 언(言) + [선비 언(彦)] - 언문(諺文) : 한문에 대하여 한글로 된 글을 낮추어 이르던 말 ▶ 說 : 말씀 설, 기쁠 열, 말씀 언(言) + [날카로울 예(兌)→열,설] 두가지의 뜻과 소리를 가지고 있는 글자이다. - 설명(說明) : 알기 쉽게 밝혀서 말함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라는 뜻으로, 논어의 맨 처음에 나오는 문장 ☞ 悅 : 기쁠 열, 마음 심(心) + [날카로울 예(兌)→열] 마음이 기쁘니까, 마음 심(心)자가 들어간다. ■ 말로 하는 행위에 관련되는 글자 ▶ 訴 : [회의]소송할 소, 하소연 할 소, 말씀 언(言) + 물리칠 척(斥) 힘이 아닌 말(言)로 물리치기(斥) 위해 소송를 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소송(訴訟) : 재판을 청구하는 일 ▶ 許 : 허락할 허, 말씀 언(言) + [낮 오(午)→허] 말로 허락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허가(許可) : 들어줌 ▶ 諾 : 대답할 낙, 말씀 언(言) + [같을 약(若)→낙] 말로 대답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허락(許諾) : 청하고 바라는 바를 들어줌 ▶ 謗 : 비방할 방, 말씀 언(言) + [두루 방(旁)] 말로 비방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비방(誹謗) : 남을 헐뜯고 욕함 ▶ 讚 : 칭찬할 찬, 말씀 언(言) + [도울 찬(贊)] 말로 칭찬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자화자찬(自 畵:그림 화 自 讚:칭찬할 찬) : "자기 그림을 자기가 칭찬한다"라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을 자기 스스로 칭찬함 ▶ 誘 : (말로) 꿸 유, 말씀 언(言) + [빼어날 수(秀)→유] 남을 꾀거나 유혹(誘惑)하려면 말(言)을 빼어나게(秀)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 유혹(誘惑) ▶ 請 : 청할 청, 말씀 언(言) + [푸를 청(靑)] 말로 부탁(請)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요청(要請) : 필요한 일을 해 달라고 부탁함 ▶ 講 : 화해할 구, 가르칠 강, 말씀 언(言) + [쌓을 구(冓)] 말로 화해하고, 말로 가르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강의(講義) : 학문을 설명하여 가르침 ▶ 論 : 논의할 론, 말씀 언(言) + [둥글 륜(侖)→론] 말로 논의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논의(論議)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의논함 ▶ 議 : 의논할 의, 말씀 언(言) + [옳을 의(義)] 말로 의논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의결(議決) : 논의하여 결정하는 일 ▶ 誰 : 누구냐 물을 수, 누구 수, 말씀 언(言) + [새 추(錐)→수] 말로 누군지 물어보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詛 : 저주할 저, 말씀 언(言) + [공손할 저(且)] 말(言)로 저주하는 데에서 유래. - 저주(詛呪) : 재앙이나 불행이 닥치기를 빌고 바람 ☞ 咀 : 저주할 저, 입 구(口) + [공손할 저(且)] 입(口)으로 저주하는 데에서 유래. ▶ 諧 : 희롱거릴 해, 말씀 언(言) + [다 개(皆)→해] 말로 희롱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해학(諧謔) :익살스러우면서 풍자적인 말이나 짓 ▶ 託 : 부탁할 탁, 말로 부탁하니까, 말씀 언(言) + [맡길 탁(乇)] - 부탁(付託) : 어떤 일을 해 달라고 요청함 ☞ 宅 : 집 택, 집 면(宀) + [맡길 탁(乇)→택] ▶ 誹 ; 비방할 비, 말씀 언(言) + [아닐 비(非)] 말로 비방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비방(誹謗) : 남을 나쁘게 말함. ▶ 評 : 평할 평, 말씀 언(言) + [평평할 평(平)] 말로 평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평가(評價) : 사물의 가치를 판단함 ☞ 坪 : [회의]땅 평, 평평할 평, 흙 토(土) + [평평할 평(平)] 평평할 평(平)의 뜻을 강조하기 위해 흙 토(土)자가 추가 되었다. ▶ 認 : 인정할 인, 말씀 언(言) + 참을 인(忍) 말로 상대방을 인정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인정(認定) : 옳다고 믿고 정함 ▶ 訣 : 이별할 결, 비결 결, 말씀 언(言) + [정할 쾌(夬)→결] 말로 이별을 고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결별(訣別) : 기약 없는 이별 - 토정비결(土亭秘訣) : 토정(土亭) 이지함이 지었다는 책으로 일년 신수를 보는 책 ▶ 謝 : 사례할 사, 말씀 언(言) + [쏠 사(射)] 말로 감사를 표현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감사(感謝) : 고맙게 여김 ▶ 訂 : 바로잡을 정, 말씀 언(言) + [못 정(丁)] 말을 해서 바로 잡으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정정(訂正) : 잘못을 바로잡음 ▶ 讀 : 읽을 독, 말씀 언(言) + [행상할 육()→독] 말로 읽으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행상할 육()자는 팔 매(賣)자와 유사하나 다른 글자이다. - 우이독경(牛:소 우 耳:귀 이 讀:읽을 독 經:날 경) : 소 귀에 경 읽기 ☞ 犢 : 송아지 독, 소 우(牛) + [행상할 육()→독] 말로 읽으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誇 : 과장할 과, 말씀 언(言) + [자랑할 과(夸)] ■ 말할 때의 태도에 관련되는 글 ▶ 謙 : 겸손할 겸, 말씀 언(言) + [겸할 겸(兼)] 말은 겸손하게 해야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겸손(謙遜) :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 ▶ 讓 : 사양할 양, 말씀 언(言) + [도울 양(襄)] 말로 사양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사양(辭讓) : 겸손하여 받지 않거나 응하지 않음 ▶ 誠 : 정성 성, 말씀 언(言) + [이룰 성(成)] 말을 정성스럽게 한다해서,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지성감천(至:이를 지 誠: 정성 성 感: 느낄 감 天:하늘 천) :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시킨다. ▶ 謹 : 삼갈 근, 말씀 언(言) + [진흙 근(堇)] 사람의 말은 항상 삼가해야하므로,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근하신년(謹:삼갈 근 賀:축하할 하 新:새로울 신 年:해 년) : "삼가 새해를 축하합니다"의 뜻으로 연하장(年賀狀)에 쓰는 새해 인사말 ▶ 警 : 경계할 경, 말씀 언(言) + [공경할 경(敬)] 사람의 말은 항상 경계해야하므로,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경계(警戒) :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조심함 ▶ 詳 : 자세할 상, 말씀 언(言) + [양 양(羊)→상] 말을 자세히 한다고,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상세(詳細) : 자세하고 세밀함 ■ 기타 말에 관련되는 글자 ▶ 計 : [회의]헤아릴 계, 꾀 계, 말씀 언(言) + 열 십(十) 십(十)까지 말(言)을 할 수 있으니 숫자를 헤아릴(計) 수 있다는 뜻이다. 수를 헤아릴 수 있으니 계산(計算)한다는 의미도 있다. - 계산(計算) : 수량을 셈 - 망자계치(亡:망할 망 子:아들 자 計:꾀 계 齒:이 치) : "죽은 자식 이빨 세기"라는 뜻으로, 이미 지나간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며 애석히 여긴다는 뜻 ▶ 獄 : [회의]옥 옥 , 개 견(犭) + 말씀 언(言) + 개 견(犬) 두 마리의 개(犬)가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듯이, 큰 소리로 말(言)을 하며 싸우는 재판정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이중 잘못이 확정되는 사람은 감옥에 가야하므로 "감옥"이란 의미가 생겼다. - 감옥(監獄) : 교도소 ▶ 識 : 알 식, 말씀 언(言) + [새길 시(戠)→식] 새길 시(戠)자는 창(戈)을 가지고, 소리(音)를 (진흙 위에) 새겨 넣듯이, 머리에 지식을 새겨 넣는다는 의미로 "안다"라는 의미도 가졌다. 나중에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말씀 언(言)자를 추가하였다. - 지식(知識) : 알고 있는 내용 - 식자우환(識:알 식 字:글자 자 憂:근심할 우 患:근심 환) :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 訪 : 찾을 방, 말씀 언(言) + [모서리 방(方)] 말로 물어보면서 찾으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방문(訪問) : 어떤 사람이을 찾아가서 만나거나 봄 ▶ 謀 : 꾀할 모, 말씀 언(言) + [아무 모(某)] 말로 꾀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권모술수(權:저울추 권 謀:꾀할 모 術:꾀 술 數:셀수) :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때와 형편에 따라 둘러맞추는 모략이나 술책. - 중상모략(中:가운데 중 傷:상처 상 謀:꾀할 모 略;대략 략) : 중상(터무니없는 말로 남을 헐뜯어 명예를 손상시킴)과 모략(남을 해치려고 속임수를 써서 일을 꾸밈) ▶ 誤 : 틀릴 오, 말씀 언(言) + [나라이름 오(吳)] 말을 틀리게 하므로,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오판(誤判) : 잘못 판단함 - 오류(誤謬) : 생각이나 지식 등의 그릇된 일 ▶ 記 : 기록할 기, 말씀 언(言) + [몸 기(己)] 말을 기록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기록(記錄) : 뒤에 남기려고 적음 ▶ 誌 : 기록할 지, 말씀 언(言) + [뜻 지(志)] 말을 기록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일지(日誌) : 그날 그날의 직무상의 기록을 적은 책 ☞ 志 : [회의]뜻 지. 마음 심(心) + 선비 사(士) 뜻(志)이란 선비(士)의 마음(心)이다에서 유래. ▶ 註 : 주낼 주, 말씀 언(言) + [주인 주(主)] 말로 주를 내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주석(註釋) : 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함 ▶ 診 : 진찰할 진, 말씀 언(言) + [숱많을 진()] 말로 진찰 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진찰(診察) : 병이나 증세 따위를 살피는 일 ☞ 珍 : 보배 진, 옥 옥(玉) + [숱많을 진()] ▶ 諜 : 염탐할 첩, 말씀 언(言) + [잎 엽()→첩] 염탐한 내용을 말로 전하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간첩(間諜) : 스파이 ▶ 詩 : 시 시, 말씀 언(言) + [모실 시(寺)] 시를 말로 읊었으니까, 말씀 언(言)자가 들어간다. - 동시(童詩) : 어린이를 위한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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