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백규 三復白圭 [석 삼/되풀이할 복/아뢸 백/홀 규]
☞백규를 세 번 반복함. 말이 신중함.
[출전]『논어(論語) 』 선진(先秦) 편
[내용] 남용이 백규란 내용의 시를 하루에 세 번 반복하여 외우니 공자께서 그 형님의 딸을 그에게 아내로 삼게 했다. 남용은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이며, 그가 외운 시는 시경(詩經) '대아(大雅) 억(抑)'에 나오는 다음 구절이다.
흰 구슬의 흠집은 그래도 갈면 되지만
말의 흠은 어떻게 할 수도 없다네'
이 시는 본래 위(衛)나라 무공(武公)이 여왕(廬王)을 풍자하고 또한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남용은 이 구절을 하루에 세번씩 반복하여 외웠으므로 말에 신중하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조카딸을 그의 아내로 준 것이다. 세상의 모든 화근이 세 치 혀끝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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