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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HVDC 시장…국산화 통해 세계 시장 진출해야

작성자智雲|작성시간25.03.10|조회수7 목록 댓글 0

국내는 물론 세계 HVDC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증가는 HVDC 전력망의 증가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으며, 특히 국가간 전력망 연결은 물론 대규모 장거리 전력망 연결이 증가하면서 HVDC 시장이 커지는 형국이다.   현재 글로벌 HVDC 시장은 연간 1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재생에너지 속도가 빠르고, 지역간 전력망 연결이 활발해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관련 기술은 주요 글로벌 기업 몇 곳이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시장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선 관련 기술 국산화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 최근 한전과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양주변전소에서 200MW 규모의 전압형 HVDC  변환설비 구축을 성공하고 실제 운영에 들어간 것은 전압형 변환설비 국산화의 초석이 됐다는 평가가 충분하다. 시장에서 200MW급 규모의 설비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평가도 있지만 200MW를 기반으로 GW급 설비의 개발도 훨씬 빨라질 수 있어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설치될 대규모 HVDC 설비에 국산기술이 들어설 날도 멀지 않았다.

특히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던 국내·외 시장 진출의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대기업 제품 수입에 의존하던 전력설비기술을 국산화한 것에  더해, 국내 첫 전압형 HVDC라는 점에서다. 

전 세계에서 전압형 HVDC 기술개발에 성공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개국에 불과하다. 사실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HVDC 기술은 국산화가 꼭 필요한 전력망 기술중 핵심으로 정부도 관련 학계, 산업계, 한전이 참여하는 기구를 만들어 기술개발 의지를 보여왔다.

기술자립은 국내 HVDC 전력망 구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현재 국내는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HVDC는 이미 2개의 연계선이 구축돼  전력을 융통하고 있다. 전압형으로 연결되는 3연계선도 올 하반기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전남쪽 바닷가에서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해안 HVDC 연계선도 시작된다. 이미 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반영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서해안 바닷밑 500km이상을 HVDC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10조 가까운 사업비가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처럼 대규모 국책사업이 예정된 만큼 이와 관련한 기술의 국산화는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초고압 전력기기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2026년 혹은 2027년까지 주문고가 꽉 찼을 정도로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이 제품들도 초기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탄탄히 다진 다음 해외로 나가 결국 시장을 석권했다.   글로벌 무대를 석권하며 수출산업으로 맹위를 떨치는 초고압 전력기기 처럼 이제  HVDC분야도 그 바톤을 이어 받아 성공방정식을 써가기를 기대한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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