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치켜 뜰 때 깊어지는 이마의 가로주름 (연예인의 예 : 한무)

눈을 치켜 뜰 때 생기는 이마의 가로주름은 표정을 지을 때 이마를 많이 쓰거나 눈꺼풀이 처진 사람, 눈이 작아 눈을 크게 뜨느라 이마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눈을 치켜 뜰 때만 생기지만 자꾸 반복되다 보면 주름진 부위가 깊게 패이게 된다.
아직 이마주름이 또렷이 생기기 전이라면 피부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주름이 생기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눈꺼풀이 처진 경우 쌍꺼풀 수술로 처진 눈꺼풀을 치료하면 습관이 고쳐질 수 있으며 눈이 작아 눈을 크게 뜨느라 이마근육을 많이 움직였다면 쌍꺼풀 수술과 안검하수수술을 병행해 찡그리는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자거나 이마에 팔을 괴고 엎드려서 자는 스타일은 이마의 표피를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잔주름을 굵은 주름으로 만드는 촉진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 얼굴을 찡그릴 때 잡히는 미간 주름 (최불암, 소지섭)

미간주름은 늘 긴장하면서 양미간을 좁히고 있는 사람, 시력이 나쁜데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사용하지 않아 자꾸 찡그리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미간의 주름은 보툴리눔톡신주사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며 오래 진행되어 주름이 깊게 패여 있다면 필러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주름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습관을 변화하는 것이다. 특히 미간 주름과 같이 신경질적이거나 눈살을 자주 찌푸리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등 좋지 않은 습관이 굳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습관을 변화시켜야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 웃을 때 눈 주위에 잡히는 부채꼴 모양의 눈가 주름 (이효리, 원빈)

눈가 피부는 인체의 피부 중 가장 얇고 건조하며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는 부위여서 주름도 쉽게 생기는데 웃을 때 생기는 주름의 모양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특히 나이를 불문하고 평소 잘 웃는 사람에서 눈가주름이 눈에 잘 띄는데 웃을 때 피부가 아코디언처럼 접혀서 생긴다.
그렇다고 주름이 깊어질까 걱정되어 잘 웃지 않거나 웃을 때 눈꼬리에 잡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으므로 보툴리눔톡신 주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툴리눔톡신을 얕게 주사하는 더모톡신주사 방법은 주름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며 어색해지지 않는다. 알코올이 들어간 스킨을 눈가까지 바르면 눈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니 눈가는 아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주름 고민 해결해주는 피부과 시술법
주름이 깊어지기 전부터 보툴리눔톡신주사를 맞으면 주름이 덜 잡히면서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 아직은 패이지 않고 치켜 뜰 때만 주름이 생긴다면 보툴리눔톡신주사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오랜 동안 주름이 반복되면서 패인 상태라면 필러 주사와 같은 보충제 주사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보톡스와 같이 근육에 깊게 주사하는 방법과 달리 방향과 깊이를 조절하여 놓는 더모톡신주사 방법은, 이마 주름을 치료하면 눈이 붓지 않으면서 주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이마 피부가 윤이 날 정도로 환해지고 약간 동그스름한 이마로 바뀐다.
■ 주름의 종류
주름은 크게 표정 주름(expression! line), 중력 주름(gravitational line), 굴신 주름(orthostatic line)으로 나뉜다. 표정주름은 얼굴 표정에 따라 나타나는 주름으로 주로 눈가와 이마, 미간에 나타난다. 반면 입꼬리 쳐짐, 코 옆에 생기는 팔자주름은 중력에 의해 생기는 주름이다. 굴신주름은 자주 굽혔다 폈다 하는 곳에 생기는 주름으로 목주름이 속한다. 이러한 주름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뒤섞여 늙음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