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선조들은 복된 이들이었지만 그들도 부족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이 귀했고 이삭은 가는 곳마다 우물을 파야 했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그늘에 가려진 존재였고 복은 형에게로 돌아갈 처지였습니다.
그래도 복의 기회는 옵니다. 아버지 이삭이 죽기 전에 에서를 축복해주려고 사냥해서 요리를 해오라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에게 축복이 돌아가게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야곱은 잘못되면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고 두려워했지만 어머니는 나만 믿으라며 에서처럼 꾸미고 최고의 요리를 해서 들여보냈습니다. 이삭은 시력을 잃어 에서가 맞는지 여러 번 확인했지만 결국 야곱에게 최고의 축복을 했습니다.
복을 원한다면 거기에 맞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복을 빼앗은 것은 옳지는 않지만 두 번 다시 없는 기회를 잘 잡은 것입니다. 어머니가 볼 때는 여성적인 야곱이 내일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은 이것 뿐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복도 흐름이 있고 사람 통해 이루어질 때가 많습니다. 에서는 자기의 사냥실력과 요리실력을 믿었지만 야곱은 어머니를 믿어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한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와 연결되어있으면 열매를 맺듯 주님과 믿음의 관계가 잘 되면 영적 물질적 복도 올 것입니다(요15:7). 믿음의 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하는 교회에서 주님과 성도와의 교제를 통해 축복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물질의 복만 갈망하는 것은 잘못된 기복주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장 소중함을 고백하며 천국의 영생을 감사하며 삶에 필요한 것을 구한다면 하늘의 아버지께서 복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