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부모와 자녀가 사랑과 존중으로 살아간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족들끼리 갈등할 때도 있고 화해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기억해야할 말씀이 있습니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성문이 안에서 열리면 쉽게 성을 점령하는 것처럼, 분노한 사람과 화해 여부는 그의 마음을 어떻게 누그러지게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위 구절 앞뒤에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행위들을 볼 수 있는데,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고(16)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한다고 합니다(잠21:14). 송사에서 먼저 온 사람이 바른 것 같으나 상대자가 와서 밝힌다고 하므로(17) 한쪽 생각만 고집 말고 다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하는데(18) 운명에 맡기는 게 아니라 기도하고 하나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배부르게 되니(20) 지혜로운 말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상대방 마음이 열리게 해야 합니다.
야곱은 분노한 형 에서를 만날 때 선물을 거듭해 보내고 천사와 씨름하며 형통을 기도했고 형이 시야에 들어오자 일곱 번 절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화해를 이루었습니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막9:50)” 주님이 말씀하셨는데 자기 감정과 자존심이 소금 녹듯 사라질 때 화목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화목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셨습니다(롬3:25).
가정의 화목은 각자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며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라도 화목하게 하십니다(잠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