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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설교요약

6/7. 흩어지는 교회 (행8:1~8)

작성자주목|작성시간26.06.13|조회수10 목록 댓글 0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확산되었는데 유다와 사마리아로 퍼지게 된 것은 의외였습니다.

   그것은 박해 때문이었습니다. 집사 스데반은 공회에서 복음을 전한 후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순교로 끝난 게 아니라 예루살렘에 큰 박해가 일어났고 사도 외에는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흩어진 성도들은 사라진 게 아니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4).

   복음이 확산될 때 박해가 아니라 선지자를 통해 직접 말씀하셔도 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나라를 이끌어가십니다. 박해가 없었다면여기가 좋사오니 하며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을 가능성이 많고 복음의 확산은 더뎠을 것입니다.

   그러니 고난이나 박해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도 이 동네에서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하셨으니(마10:23) 다른 곳에 가서 또 전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난 이들 중 집사 빌립은 유대땅을 넘어사마리아에서 전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했지만 예수님은 수가마을에서 생명을 전하셨고 그 뜻을 따라 복음이 전해지니 기쁨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 처럼 사람도 불도 흩어지면 약해지기 마련인데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예루살렘공동체에 성령이 강림하여 은혜와 능력이 충만했기 때문에 박해 때문에 흩어졌어도 복음의 불은 꺼지지 않고 더욱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잘 모일 때 은혜와 능력을 받게 되고 그 힘으로 세상에 흩어지면 기쁨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소망과 믿음으로 모이고 은혜와 능력 가지고 흩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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