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슬픈 강 / 이상원

작성자달섬|작성시간26.06.07|조회수11 목록 댓글 1

 

슬픈 강

 

 

이상원 

 

 

눈물이 날 땐

마구 울어보아요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슬픈 강물

하늘 무너진 암흑을

강물로 씻고 또 씻어보아요

 

만남은 이별이 이미 예고된 것

자책도 후회도 하지 말아요

잠시 머물다가는 여기 산책로에서

애환으로 몸살하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엄한 부름 순명해야 하는

 

눈물이 나면

펑펑 울어보아요

강물이 다 마르도록

 

 

 

*** 달섬 74회 시낭송회에서  이상원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난 친구의 가족에게 드린 글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달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이상원 선생님!
    정리를 하면서 계산해보니 25년은 족히 넘은 것 같아요.
    읽으시면서 망자를 위한 기도도 올리세요.
    회장님! 건강을 위해 식사 잘 하셔야 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