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강
이상원
눈물이 날 땐
마구 울어보아요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슬픈 강물
하늘 무너진 암흑을
강물로 씻고 또 씻어보아요
만남은 이별이 이미 예고된 것
자책도 후회도 하지 말아요
잠시 머물다가는 여기 산책로에서
애환으로 몸살하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엄한 부름 순명해야 하는
눈물이 나면
펑펑 울어보아요
강물이 다 마르도록
*** 달섬 74회 시낭송회에서 이상원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난 친구의 가족에게 드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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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강
이상원
눈물이 날 땐
마구 울어보아요
가슴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슬픈 강물
하늘 무너진 암흑을
강물로 씻고 또 씻어보아요
만남은 이별이 이미 예고된 것
자책도 후회도 하지 말아요
잠시 머물다가는 여기 산책로에서
애환으로 몸살하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엄한 부름 순명해야 하는
눈물이 나면
펑펑 울어보아요
강물이 다 마르도록
*** 달섬 74회 시낭송회에서 이상원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난 친구의 가족에게 드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