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김소월의 시 - 41

작성자권영시|작성시간26.06.06|조회수6 목록 댓글 0

金素月 詩 - 41

 

 

濟物浦에서 「밤」

 

홀로 잠을들기가 참말 외롭워요

맘에 사무칟도록 그리워와요

이리무던히

아주 어룰조차도 니칠듯해요.

 

벌서해가 지고저물엇는데요

부슬부슬 오는비에 밤이 더듸고

바다바람이 칩기만합니다.

이곳이仁川에 濟物浦라는대야요.

 

다만고요히 누어들으면

다만고요히 누어들으면

하야케 밀어드는 봄밀물이

눈압을 가로막고 흙느낄뿐이야요.

<開闢 1922. 2>

 

 

 

홀로잠들기가 참말 외롭아요

맘에는 사뭇차도록 그립어와요

이리도무던히

아주 얼골조차 니칠듯해요.

 

발서 해가지고 어둡는대요,

이곳은 仁川에濟物浦, 이름난곳,

부슬부슬 오는비에 밤이더듸고

바다바람이 칩기만합니다.

 

다만고요히 누어드르면

다만고요히 누어드르면

하이얏게 밀어드는 봄밀물이

눈압플 가루막고 흘늑길뿐이야요.

<시집 진달래꽃 1925. 12>

 

 

 

홀로 잠들기가 참말 외로워요

맘에는 사뭇 차도록 그립워요

이리도 무던히 그리던것이

아주 얼굴조차 잊을듯 해요.

 

발서 해가지고 어두운데요,

이곳은 仁川의 濟物浦, 이름 난 곳,

부슬부슬 오는 비에 밤이 더디고

바닷바람이 칩기만 합니다.

 

다만 고요히 누어 들으면

다만 고요히 누어 들으면

하얗게 밀어드는 봄 밀물이

눈앞을 가로막고 흐느낄뿐이얘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