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素月 詩 - 45
맘에 속읫사람
니칠듯이 볼듯이 늘보던듯이
그렵기도그려운 참말 그려운
이 나의맘에 속에 속모를곳에
늘 잇는그사람을 내가압니다.
인제도 인제라도 보기만해도
사시업시 살틀할 그 내사람은
한두번만 아니게 본듯하엿서
나쟈부터 그립은 그 사람이요.
남은 다 어림업다 이를지라도
속에깁히 잇는것, 어찌하는가.
하나진작 낫모를 그 내사람은
다시업시 알뜰한 그 내사람은.
나를 못니저하여 못니저하여
애타는그사랑이 눈물이되어,
한끗 맛나리 하는 내몸을 가져
몹쓸음을 둔사람, 그 나의사람?
<開闢 1922. 6>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