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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 45

작성자권영시|작성시간26.06.10|조회수9 목록 댓글 0

金素月 詩 - 45

 

맘에 속읫사람

 

니칠듯이 볼듯이 늘보던듯이

그렵기도그려운 참말 그려운

이 나의맘에 속에 속모를곳에

늘 잇는그사람을 내가압니다.

 

인제도 인제라도 보기만해도

사시업시 살틀할 그 내사람은

한두번만 아니게 본듯하엿서

나쟈부터 그립은 그 사람이요.

 

남은 다 어림업다 이를지라도

속에깁히 잇는것, 어찌하는가.

하나진작 낫모를 그 내사람은

다시업시 알뜰한 그 내사람은.

 

나를 못니저하여 못니저하여

애타는그사랑이 눈물이되어,

한끗 맛나리 하는 내몸을 가져

몹쓸음을 둔사람, 그 나의사람?

<開闢 192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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