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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 46

작성자권영시|작성시간26.06.11|조회수5 목록 댓글 0

金素月 詩 - 46

 

- 悅 樂

 

어둡게 깁게 목메인한울.

꿈의품속으로서 굴어나오는

애닯히 잠안오는 幽靈의눈낄.

그림자 검은 개버드나무에

쏘다져 나리는 비의줄기는

흘늣겨 빗기는 呪文의소리.

 

시컴란머리채 풀어헤치고

아우성하면서 가시는따님,

헐벗은 버레들은 꿈을풀며,

黑血의 바다 枯木의 洞窟

啄木島의

쪼아리는소리 쪼아리는소리.

<開闢 1922. 6>

 

- 悅 樂

 

어둡게깁게 목메인하눌.

꿈의품속으로서 구러나오는

애달피잠안오는 幽靈의눈결

그림자검은 개버드나무에

쏘다쳐나리는 비의줄기는

흘늣겨 빗기는 呪文의소리.

 

식컴은머리채 풀어헷치고

아우성하면서 가시는따님,

헐버슨버레들은 꿈트릴때,

黑血의바다 枯木洞窟

啄木島의

쪼아리는소리 쪼아리는소리.

<시집 진달래꽃 192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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