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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 51

작성자권영시|작성시간26.06.19|조회수3 목록 댓글 0

金素月 詩 - 51

 

將別里

 

軟粉紅저고리, 빩안불부튼

平壤에도 이름놉흔將別里

金실銀실의 가는비는

비스틈이도 내리네 뿌리네.

 

털털한 배암紋微돗은洋傘에

나리는 가는비는

우에나 아래나 나리네, 뿌리네.

 

흐르는大同江, 한복판에

울며 돌든 벌새의떼무리,

당신과 離別하든 한복판에

비는 쉴틈도업시 나리네, 뿌리네.

<開闢 1922. 7>

 

 

將別里

 

연분홍 저고리, 빨갛케 불 붙는

平壤에도 이름 높은 將別里

金실 銀실의 가는 실비는

비스듬이 내리네, 뿌리네.

 

털털한 배암문의 洋傘에

나리는 가는 실비는

우에랴 아래라 나리네, 뿌리네.

 

흐르는 大同江, 한복판에

울며 돌든 벌새의 떼무리,

당신과 離別하든 한복판에

비는 쉴틈 없이 내리네, 뿌리네.

<素月詩抄 193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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