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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의 시 - 52

작성자권영시|작성시간26.06.20|조회수7 목록 댓글 1

金素月 詩 - 52

 

- 제비

 

오늘아츰 먼동 틀때

江南의더운나라로

제비가 울고불며 떠낫

습니다.

 

잘 가라는듯시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불때에떠낫습니다.

 

어이를 離別하고

떠난 故鄕의

하늘을 바라보는 제비이지요.

 

길가에서 떠도는 몸이길내,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부는데도 떠낫습니다.

<開闢 1922. 7>

 

 

- 제비

 

오늘아침 먼 동 틀때

江南의 더운 나라로

제비가 울며불며 떠났습니다.

 

잘 가라듯시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불때에 떠낫습니다.

 

어이를 離別하고

떠난 故鄕의

하늘을 바라보던 제비이지요.

 

길까에서 떠도는 몸이길내

살살 부는 새벽의

바람이 부는데도 떠났습니다.

<素月詩抄 193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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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정곤 | 작성시간 17:22 new 제비도 떠나고 길가에서 떠도는 몸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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