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아름답다더라
서정윤
반짝이는 나의 별을 찾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후레쉬로
침묵의 검은 하늘로 비췄더니
별은 어디론가 숨어 찾을 수 없더라
별을 별되게 하는 것은 빛이 아니라
어둠이더라
우리는 늘 밝음에서 찾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살아가면서 내가 빛나기 위해서는
주위 어둠의 도움 없이는 어렵더라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별이길 원하지만
어둠으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아름다워 해야 하더라
나로 인해 더 많이 빛나는 그를 위해
깊은 어둠이 되어도 괜찮을 때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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