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평하지 못한 해 아래 일들(전4:1~8).
2절.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살아 있는 산 자들”은 히브리어로 “하이”인데 “살아 있다, 호흡하다, 생존하다, 다시 살다, 부활하다”를 뜻하는“하야”에서 유래한 것으로 “살아있는, 생존하는, 생기있는, 생명이 있는 자”들을 뜻한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죽은 지”는 히브리어로 “무트”인데 이 말은 기본적으로“죽다, 꺼지다, 사라지
다, 희미해지다, 무감각해지다”를 말한다.
또한 비유적으로는“좌절하다, 낙담하다, 멸망하다, 파멸하다” 등등을 말하며, 생명을 잃는 것을 말한다.
“오랜”의 사전적 의미는 “시간이 꽤 많이 지나간 것”을 뜻한다, 히브리어로“케바르”인데“묶다, 동이다”를 뜻하는“카바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미, 오래 전에, 지나간 날”을 뜻한다.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복되다”는 히브리어로“샤바흐”인데 “파도를 잔잔케하다, 분노를 그치게하다, 행복을 선언하다, 찬양하다, 칭송하다, 복되다”를 뜻한다.
솔로몬의 이 말은 1절에서 권세 있는 자들에게 살아있어서 박해와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스스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즉 죽은 자가 산자보다 낫다는 것은 죽음이야 말로 권세자들의 잔인한 모든 박해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해 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의 받을 심판과 고통이 이 세상에서 권세 자들에게 받는 고통보다 훨씬 더 힘들고 괴롭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 같다, 그러므로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것 이야말로 칭송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3절. 이 둘 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이 둘”은 살아서 권세 있는 자들에고 박해를 받는 자들과 죽어서 박해를 피한 자들을 말한다.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표준 새번역은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일을 못본 사람이 더 낫다"고 번역했다.
이는 욥이 극도의 고난으로 인하여 그의 출생한 날을 한탄한 말(욥3:1~16)과 흡사하다. 인생에 대한 솔로몬의 이러한 냉소적인 관점은 비록 죽은자가 산자보다 낫지만 아예 출생하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부럽다고 한데서 2절에는 죽은 사람을 칭송하고 본문에서는 훨신 더 부럽다고 한 것에서 인생의 삶에 대한 헛됨과 무가치 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극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