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평하지 못한 해 아래 일들(전4:1~8).
4절.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또 본즉”은 히브리어로 “라아”인데 “보다”를 뜻한다,
즉 눈의 활동으로 “나타나다, 조사하다, 경험하다, 바라보다”를 뜻한다,
여기서는 또 다른 것을 목격하였음을 말한다.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사람”은 히브리어로 “이쉬”인데“사람, 즉 일반적으로 아담과 같은 뜻에서 ”에노쉬”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람, 남편, 젊은 남자”를 말하는데 여자와 대조적으로 쓰였다(본서에는 이 말이 4:4, 6:2,3, 7:5, 9:15절에 기록되었다).
“모든 수고”는 히브리어로 “아말”인데 “고역, 노력, 수고 애씀”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힘든 노동, 마음고생”을 뜻한다.
“모든 재주”는 히브리어로 “키쉬론”인데 “번성하다, 성공하다, 성장하다”를 뜻하는 “커셰르”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공, 번영, 번성, 재주”를 뜻한다.
흠정역은 “모든 해산의 고통과 모든 옳은 일”이라고 번역했다.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웃”은 히브리어로 “레아”인데 “사귀다, 사귀는 자”를 뜻하는 “라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동료, 친구, 동포, 이웃, 동무, 벗, 형제”를 말한다.
특히 이말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시기를 받으니”는 히브리어로 “킨아”인데 “부러워하다, 시기하다. 질투하다”를 뜻하는“카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질투, 시기, 투기”를 말한다.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여기서 “이것”은 어떤 일을 수고와 노력으로 재주(번성하다, 성공하다, 성장하다, 흠정역은, 모든 옳은 일)로 성공한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떤 일의 성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해산의 고통과 옳은 일로 인하여 성공하면 그것을 칭찬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정정당당한 선의(옳은일)의 경쟁을 하기보다는 지나친 경쟁심과, 비교의식에 상대방을 비난하고 모함하고 시기하고 질투한다,
그러므로 이것도 헛되어 영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흠정역은 “보라 모든 것이 헛되며 영(spirit)을 괴롭히는 것이니라”로 번역했다.
“바람”은 히브리어로 “루아흐”인데 “불다, 숨을 쉬다, 냄새 맡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호흡, 입 기운, 숨, 기식, 생기, 콧김, 정신, 영(spirit)”을 말한다, 또한 “공기, 공기의 이동, 미풍, 바람, 폭풍” 즉 바람은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태풍이나 폭풍”을 상징한다(겔13:11).
그런가 하면 또한 “바람, 광풍”은 헛된 것을 상징하는 비유적인 말로 사용되었다.
“잡으려는 것”은 히브리어로 “레우트”인데 “양육하다 먹이다, 기르다, 양치다”를 뜻하는 “라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붙잡으려함, 노력함, 애씀, 애태움, 욕망, 괴롭게 함”을 뜻한다.
여기서 “바람을 잡는다”는 말은 “영의 활동을 말하며 영이 붙잡으려함, 노력함, 애씀, 애태움, 욕망, 괴롭워함”을 뜻한다.
즉 사람의 아들들(개역 성경은 인생)이 해 아래서 쓰라린 해산의 고통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인생)을 새롭게 하시기 위한 연단이지만 그것은 사람의 아들들(인생)에게는 그“영”(spirit)을 괴롭게 하는 해산의 고통이 따른 다는 것이다(13절 참조).
그러므로 “바람(자연의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란 잘못된 번역이다,
전도자가 헛되다고 한 것은 자신이 해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것을 보고 그의 영이 괴로워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그가 바람을 잡으려고 수고하거나 노력한 것은 아니다.
또한 그는 12:13절에서 “사람의 본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즉, 전도자가 본서에서 괴로워 하였던 것은 이 모든 것이 영의 문제지 결코 뜬구름 잡는 것 같이 바람을 붙잡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말은 본서에 여기를 포함하여 모두 열 번 언급되었다(1:17, 2:11, 17, 26, 4:4, 6, 16 ,5:16, 6:9). 사람의 영(spirit 개역 개정은 마음으로 번역함)은 기쁘고, 즐거운 것도 느끼고 슬프고 괴로운 것도 느낀다. 그러므로 사람을 향한 원망과 불평은 자기의 영(spirit)을 괴롭게 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사람의 영(spirit)이 하는 역할을 보면 다음과 같다(흠정역 성경 참고).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나이다 나는 영(spirit)이 슬픈 여자이니”(삼상1:15)
※“왕의 영(spirit)이 어찌하여 이같이 슬프게 되어 왕께서 빵도 들지 아니하시나이까”(왕상21:5)
※“나로 말하건데 내가 사람에게 불평하는 것이냐 그렇다면 내 영(spirit)이 어찌 괴로워 하지 아니하겠느냐”(욥21:4).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하나 마음의 슬픔은 영(spirit)을 상하게 하느니라”(잠15:13).
※“내 영(spirit)이 하나님 곧 내 구원자를 기뻐하였느니라”(눅1:47).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영(spirit)으로(개역개정은 심령).신음하시며 괴로워하시고"(요11:33),
그러므로 사람의 영은 슬퍼하기도 하도 괴로워하기도 하며. 즐거워하기도 하며, 기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