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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염화실

작성자청비|작성시간06.04.22|조회수742 목록 댓글 33

 

 

 

10. 다음 카페 염화실



인터넷 법도량서 ‘클릭 미소’ 나눈다



지난14일 오전 11시 부산 범어사 인근의 여여선당에는 인터넷 다음카페 염화실 회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넷을 통해 각자 불교공부를 해오던 불자들이 오랜만에 법석(法席)을 같이 한 것이다. 가까운 부산과 마산은 물론 서울, 구미,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온 이들이다. 카페에서의 닉네임을 소개하면, “아, 저분이 그 분이구나”라며 환영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법회는 여여선당 불자들의 차공양을 함께 하며 무비스님(범어사 강주) 강의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진설명: 지난 14일 부산 여여선당에서 열린 염화실법회에 참석한 불자들.


 

“경전 어록을 대하는 것은 불조(佛祖)를 만나 법과 가르침을 배우는 일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무비스님은 불교와 인연을 맺은 염화실 불자들을 격려하고, 더욱 열심히 수행하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을 통해) 수백 수천 년 전의 위대한 가르침을 만나 100분의1 또는 1000분1만 교감이 이뤄지면, 이보다 더 훌륭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는 불자들의 특권이고, 특혜입니다” 스님의 간곡한 당부를 염화실 불자들은 가슴깊이 간직했다.


카페지기 무비스님 지도 아래


시공 초월해 만난 귀한 인연…


동영상.mp3로 법문 녹취정리


회원들 숨은 손길 곳곳에 스며




염화실(拈花室)은 무비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범어사의 한 전각 이름이다. 부처님과 가섭존자가 꽃 한송이로 서로 뜻이 통했다는 염화미소(拈花微笑)에서 나온 말이다. 2600년이 흐른 지금 염화미소는 시대에 맞게 말을 바꿔야 할 듯하다. ‘클릭미소’라고나 할까. 우리나라는 인터넷 활용 가구 비중이 인구 대비 86%로 OECD 국가 가운데 최고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인구도 30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인터넷이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이때 시의적절하게 나온 ‘공부도량’이 염화실이다.


염화실 카페지기는 조계종 교육원장과 승가대학원장을 역임하고, 범어사 강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무비(無比)스님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학승(學僧)이다. 스님 연세를 생각할 때 인터넷 카페지기로 ‘활약’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스님이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지는10여년이 넘었다.


다음 카페 염화실은 대승찬, 증도가, 신심명, 법화경, 화엄경, 금강경, 능엄주, 명구해설 등 주옥같은 법문이 수록돼 있는 ‘법도량(法道場)’이다. 특히 무비스님의 명쾌하고 깊이 있는 강의는 불법의 진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30분이면 인터넷으로 경전 강의를 한다. 입소문으로 염화실이 알려지면서,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쿠바 등에서도 스님 방송을 기다릴 정도다.


생방송 시간을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방송들이 카페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내용을 풀어놓은 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비스님의 명강의를 보다 많은 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불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다. ‘녹취불사’를 자청하고 나선 회원들이 여럿이다. ‘無憂手, 꽃물들다, 대원성, 희견, 자혜성(이상 닉네임)’이 강의 내용을 풀어 카페에 올린다. 또한 스님 육성을 MP3로 들을 수 있도록 ‘붓다의 메아리’ 송용호 대표(닉네임은 法雲)가 수고한다. 이밖에도 미륵골, 청비, 날마다 좋은날, 무영수, 마니주, 무공해, 불퇴지, 관음성, 禪庵, 無相行, 여여, 대해월, 진각화, 마라톤, 美來, 수경심(이상 닉네임) 등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무비스님은 염화실을 개설하면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절이나 강당을 하나 만들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한데 좋은 세상 만나 가상공간에 염화실을 만드는 일은 아주 쉽다. 염화실을 만들어 그곳에서 손님을, 학인들을,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맞이하게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 참으로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일이다.”

 

무비스님은 지난해 11월 ‘염화실 개국 방송’에서 “부처님의 3000년 전 가르침이 현대문명의 이기를 빌려서 더 널리, 더 바르게 실시간에 시공을 초월해 나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감격스럽고, 정말 큰 다행”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염화실 카페 개설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모임인 이날 법회는 점심공양을 마친 뒤 범어사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이어 염화실에서 스님과 불자들은 차담을 나누며 경전공부의 환희심과 행복을 충전하고 회향했다.


범어사=이성수 기자


 

염화실 카페는


인터넷 다음카페 염화실의 생일은 2004년 11월22일이다. 4월18일 현재 가입회원이 3389명에 이를만큼 규모가 크고, 언제든 접속하면 20여명이 들어와 있을 만큼 참여율이 높다.


염화실 카페는 불교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깊이 있는 불교공부’를 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불교의 정법을 거량하고 문의하고 논의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는 염화실은 “부처님의 정법선양을 통해 부처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인터넷으로 정법선양’ 목표


깊이 있는 불교공부에 적합


메뉴는 크게 △염화실 게시판 △염화실 방송국 △도반들의 광장 △경전 공부 △염화실 소참법문 △임제록 공부방 △임제록 강설 △신심명ㆍ증도가 △염화실 상당 법어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화실에는 무비스님외에도 용학스님의 영상일기, 정목스님의 염불수행, 지월스님 한담방, 지상스님의 한시공부 등도 개설되어 있다. 카페 주소는 cafe.daum. net/yumhwasil 이다.


[불교신문 2222호/ 4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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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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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니주 | 작성시간 06.04.21 염화미소 대신 '클릭미소' 멋진 이름입니다. 우리 염화실의 별칭으로하면 어떨까요? _()()()_ 몇군데 사진 안나오는 것 나만 그런지...?
  • 답댓글 작성자진각화 | 작성시간 06.04.22 마니주님! 저는 잘 보입니다.!
  • 작성자묘심행 | 작성시간 06.04.22 저도 _()()()_
  • 작성자청솔 | 작성시간 06.04.23 _()()()_
  • 작성자한송이 | 작성시간 06.04.25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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