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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 수행

"군자거지면 하루지유리요"

작성자마라톤|작성시간05.04.07|조회수327 목록 댓글 10

 

 

 ‘논어에는공자가 구이에 가서 살고 싶어했다(子欲居九夷)”는 기록만 있고 구이가 바로 기자조선이라는 말은 없다. 그런데명의고(名義考)’ 5권은 공자가 가서 살고 싶어했던 그 나라가 바로 기자조선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이런 자료를 통해서 고조선이 여러 동이 국가들 중에서도 특별히 문화적 수준이 높고 대표성을 띤 동이 국가로, 공자가 마음속으로 동경하던 나라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십일경문대(十一經問對)’ 1권에는논어자한편(子罕篇)자욕거구이 혹왈누 여지하 자왈 군자거지 하루지유(子欲居九夷 或曰陋如之何 子曰 君子居之 何陋之有)’라는 대목을 논하여여기서 말하는 군자는 기자를 가리킨 것이지, 공자가 자칭해서 군자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동안 우리는논어의 이 부분을 주자의 해석에 따라군자거지(君子居之)면 하루지유(何陋之有)리요군자가 가서 산다면 무슨 누추함이 있겠는가라고 하여 그 군자가 공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런데 이 자료는군자거지(君子居之)니 하루지유(何陋之有)리요구이에는 군자인 기자가 살았으니 무슨 누추함이 있겠는가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공자는 평소 겸양의 미덕을 강조해 자칭 군자라고 했을 가능성이 적고, 산해경(山海經)’에도동방에 군자의 나라가 있다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보아 공자가 가서 살고자 했던 구이를 기자조선으로 보고기자조선은 일찍이 군자인 기자가 도덕정치를 펼친 문화국가이니 가서 산들 무슨 누추할 것이 있겠는가라는 뜻으로 풀이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이런 자료도 공자가 가서 살고 싶어했던 구이가 바로 고조선이었음을 뒷받침하는 좋은 근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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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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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정 | 작성시간 05.04.08 부지런하신 마라톤님께 존경의 인사를.._()_
  • 작성자아라빈Atti | 작성시간 05.04.08 감사합니다 고운하루보내세요 ^^*
  • 작성자마라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08 열심히 공부하시는 도반님들의 글이 아름답습니다. 불보살님들의 장엄은 그 무엇으로 장엄하시는지 다시 되새겨봅니다.
  • 작성자진여혜 | 작성시간 05.06.14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선우 | 작성시간 23.11.20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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