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대해 초연하라.
그 감정을 두려움이라 부르지도 말아라.
두려움이라고 지칭하는 순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서 형상화시키지 말아라.
이것이 깨달음으로 이끄는 가장 기본자세이다.
있는 그대로 감정을 주시하라.
억누르지 말고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하라.
하지만, 이것은 슬픔이야, 이것은 두려움이야 라고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는 말아라.
어떤 감정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로 있어라.
이런 상태야말로 명상의 가장 깊은 경지이다.
모르는 상태로 있어라.
그러나 마음이란 것이 개입하지 못하게 하라.
내면에 어떤 구분을 짓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 분류하게 하지 말아라.
이름을 붙이고 나면 한 감정으로
다른 감정이 연상된다.
연상의 꼬리는 끝이 없다.
그저 지켜만 볼뿐
그 감정을 두려움이라 부르지 말아라.
마음에서 두려움이 일어나면 두려운 대로 반응하라.
두려워하고 겁을 먹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현상인가?
자연계의 살아있는 동물들이 그러하듯
그대 내면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럴 때 두려움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현상인지 처음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회오리와 폭풍이 몰아치는 순간
어떤 감정에도 흔들이지 않는
그대의 영혼이 마치 폭풍의 눈처럼
고요히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오쇼 라즈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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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행복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