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해가 지고 달이 오름은 해의 끝이 아니고
새로운 낮과 밤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다
그래서 시작도 아니고 끝도 아니다. 돌고 돌뿐이다
우리의 삶도 생로병사가 이와 같아서
죽음이란 우주의 순리대로
다수의 종교에서는 새로운 삶 시작이라
굳게 믿으며 극락이니 천탕이니 윤회론이니 연기론이니 주장하고 인간의 죽음은 변화하는 현상일 뿐이지 해 뜨고 달 뜨듯 죽음으로 끝이 아니니 서러워 할 일 아니다 라고 한다
이글을 보시는 분은 유신론이라 할지 모르나 본래 형상이 있는 그것은 변하여 空 할 뿐이지
사람의 죽음과 사물의 변화는 아주 없어 지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순리 대로 空 하며 眞空妙有 이다
우주의 三天大天世界도 이리저리 끝 없이 가는 무한의 세계가 아니라 시작도 끝도 없는 연결된 원형 들의 돌림체이다 그래도 우주의 삼천대천세계 도 돌고 돌아 항시 변화하는 것이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일정하지 않다 예로 하루살이 매미 사람 의 일생이 다르듯 우주의 다른 행성들도 모두가 다 다르다 지구의 축도 끈임없이 변하여 언젠가는 무생명체로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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