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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사는 이야기

[스크랩]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필수보험 3가지

작성자아가타|작성시간24.12.03|조회수52 목록 댓글 5

한평생 살면서 무슨 일은 안 겪겠습니까?
뉴스에서나 봄직한 끔찍한 일들을, 마치 나랑 상관없는 남의 일인양 생각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이 세상에 예외란 없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나 병으로 병원에 누워보면 우선 치료비가 걱정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험에 듭니다. 이것을 '경제보험'이라 부르겠습니다.

그러나, 돈만 있으면 될까요?
간호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인심을 잃은 사람은 가족마저 외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왕성한 혈기만 믿고 맨날 술이나 먹고 술주정 하고 막말 하고... 그러던 사람은
병간할 사람도 병문안 오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낯선 간병인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해야 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좀 베풀면서 살고,
가족이라고 너무 쉽게 함부로 대하지 말고 애정과 관심으로 대화하면서...
저는 이것을 '사랑보험'이라 부릅니다.

사랑보험에 든 사람은 그 힘들었던 IMF도 이겨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위사람들이 십시일반 도와주고 격려해 주고..
이것이 사랑보험의 위력입니다.

하지만, 돈과 사랑만으론 부족합니다.
치료비 걱정도 없고, 여러 사람의 손길로 간호를 받는다 하더라도
정작 본인의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런 꼴을 겪어야 된단 말인가?'
'내가 왜 이런 비극의 주인공이 돼야 하나?' 하면서
극심한 원망과 불안, 두려움으로 좌절하고 만다면
병을 이겨내기는커녕 없던 병도 생깁니다.

의사가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의사도 첨단기술도 모두 도우미일 뿐입니다. 제3자일 뿐입니다.
이럴 때에 안정되고 긍정적인 마음은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마음공부를 해 둬야 합니다. 수행을 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마음보험'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마음보험에 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
평소엔 별 차이가 없지만, 시련에 직면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똑 같은 한 줌의 소금이라도 바가지물에 타면 도저히 마실 수 없이 짜지만
큰 호수물에 풀어 놓으면 전혀 짜지 않은 것 처럼...
똑 같은 시련에도 누구는 굴복하고 누구는 이겨냅니다.

마음자리를 키워 놓으면 웬만한 시련쯤은 시련도 아닙니다.
마음이 넓고 크고 강건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음조차도 그를 흔들어댈 수 없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몸은 병들어도 마음은 병들지 않고, 몸은 죽어가도 마음은 두렵지 않게 해 주는 힘 -
바로 '마음보험'의 신통입니다.

경제보험에 들려면 보험회사와 상담하면 되는데,
사랑보험, 마음보험에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처님 가르침 속에 모든 답이 들어 있습니다.

 

 ▒ 사랑보험 ---- 보시 (꼭 물질적인 베품만 보시는 아님. 봉사, 부드러운 눈길, 환한 미소, 칭찬 한 마디도 보시)

 ▒ 마음보험 ---- 경전공부, 수행정진 (참선, 염불, 사경, 백팔배 등.. 자신에게 맞는 걸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 

                       '나중에~'는 늦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

 

 

☞ 지금도 좋은데 수행은 왜 하나? <미린다 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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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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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산(靑山) | 작성시간 24.12.03 _()()()_
  • 작성자문두환 | 작성시간 24.12.03 나무 관세음보살.
  • 작성자마니주 | 작성시간 24.12.04 _()()()_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12.04 _()()()_
  • 작성자무량화* | 작성시간 24.12.04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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