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사회활동을 통하여 보고 듣고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들을 뇌의 기억장치 속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 중 대부분의 기억들은 시간과 함께 사라지지만 마음의 작용에 의해
잠재의식 속에 깊이 각인된 의식들은 영체 속에 저장되어
카르마(業)를 짓게 됩니다.
한 번 지어진 카르마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좋은 생각과 좋은 행위를 통하여 선업의 카르마를 짓게 되면,
그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현상도 좋게 나타나고,
나쁜 생각과 나쁜 행위를 통하여 악업의 카르마를 짓게 되면
결과도 나쁘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뿌린 대로 거두고 지은 대로 받는다는 피할 수 없는
우주인과의 법칙이지요.
이러한 카르마의 법칙은 생명활동을 통해 나타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그러한 작용이 현세는 물론
사후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쳐 환생의 환경을 결정하는 요인이 됩니다.
영혼이란 의식이 쌓이고 쌓여 조직화된 하나의 의식에너지
덩어리입니다.
육체가 죽어 없어지고 나면 의식의 덩어리인 영체만 남게 되어
영계로 들어가게 되는데, 영계도 여러 차원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신의 의식 수준에 맞는 영적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계에는 유유상종의 법칙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식의
진화 정도에 따라 영질의 수준이 비슷한 영혼들끼리 모이게 되지요.
높은 차원의 영혼은 밝고 빛나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는 반면
낮은 차원의 영혼은 어둡고 탁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어서
의식 자체가 고통 속에 존재하게 됩니다.
깨달음을 얻어 해탈한 높은 차원의 영혼은 윤회를 하지 않고
우주로부터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으면서 영체 자체로 살아갑니다.
반면에 깨달음을 통해 해탈하지 못한 낮은 차원의 영혼은 한동안
영계에 머물다가 환생의 과정을 거쳐 다시 육체를 입어 자신의
의식수준을 진화시킬 기회를 부여받게 됩니다.
윤회의 길을 따라, 영혼은 지은 업에 따라 생명의 세계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러나 낮은 차원의 영혼은 우주로부터
직접 생명 에너지를 흡수하는 힘이 약해 오랫동안 환생하지 못하면
자체 의식 에너지가 소진되어 점차 소멸의 과정을 거치게 되거나
운 좋게 환생하더라도 의식수준이 동물 령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면,
그 의식수준의 저급함으로 인하여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사람의 몸이 아닌 태란습화의 몸을 빌어 환생하게 됩니다.
사람으로 환생한 영혼들도 그 속에 들어 있는 영질의 수준은
천차만별의 차이가 납니다.
우리가 깨달음을 통하여 의식수준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이유는
우주 생명체로서 영원히 살고자 하는 구원본능 때문이지요.
이것은 단순히 종교적에 의지해 복을 달라하는 믿음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오로지 깨달음을 통하여 본성을 통달하고 선업을 지어
공덕을 쌓음으로서 가능한 일이 됩니다.
육체는 우리의 영혼을 진화시키는 도구로서 활동합니다.
육체의 왕성한 생명활동을 통해 우리의 의식 수준을 더욱 높은
차원으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좋은 육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좋은 도구를 가졌다는 말이 되지요.
육체가 병들고 장애가 있으면 의식 활동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머리가 좋고 지식이 많다는 것과 영혼의 질이 높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견주어 말해본다면 머리가 좋다는 것은 하드웨어(도구)가 좋다는 것이지
소프트웨어(영혼의 질)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나고 못나고, 유무식이 따로 없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신에 의해 피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관념속의 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에서
행위를 통하여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생각과 행동은 씨앗이 됩니다.
타력에 의해 갈 때는 종교적 신앙이 절대적입니다.
그 마지막의 대 스승은 자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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