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때가 되어서 목숨이 끊어지면 쓰레기에 던져진 표주박처럼
앙상한 백골만이 뒹굴 것을 이것이 어떻게 의지가 되랴. <법구경>
불기 2568년 8월 7일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 眞言)
옴 마니 반메 훔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四不壞淨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마땅히 가엾이 여기는 마음과 자비한 마음을 내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대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즐겁게 받아들이거든,
그들을 위해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설명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기에 들어가 머물게 하십시오.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부처님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법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승가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거룩한 계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地)/수(水)/화(火)/풍(風) 등의 4대(大)는
변하여 바뀌거나 더하고 덜함이 있지만,
이 네 가지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은
일찍이 더하거나 덜하거나 변하여 바뀌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더하거나 덜하거나 변하여 달라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많이 들어 아는 거룩한 제자가
부처님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고도
만일 지옥/축생/아귀의 세계에 떨어진다면 그럴 이치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비구들이여,
마땅히 <나는 반드시 부처님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법과 승가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고,
거룩한 계를 성취하여 반드시 다른 사람도 세우고 성취하게 하리라>고 이와 같이 배워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기뻐하며 이를 받들어 행하였다. <잡아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