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제가 한 죄업이 저를 부수는 줄 알면
하기 쉽다하여 쉽게 할 수 없으련만
세상에 죄를 짓는 사람들은
앞으로 받을 것을 모르고 있다. <법구경>
불기 2568년 8월 16일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 眞言)
옴 마니 반메 훔
다섯 가지 법 (五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 법이 있으니 그 법은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安那般那念 : 數息觀)을 닦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그 다섯 가지인가?
청정한 계(戒)인 바라제목차율의(波羅提木叉律儀, 많은 계의 條文)에 머물러 위의(威儀)를 가는 곳마다 원만하게 갖추고
아주 미세(微細)한 죄에 대해서도 두려워할 줄 알며 계율을 받아 가지는 것이니,
이것을 첫 번째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음에는 욕심이 적고 일이 적으며 업무가 적은 것이니,
이것을 두 번째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음식에 분량을 알아 많건 적건, 음식에 대하여 구하고 싶은 욕심을 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고 사유(思惟)하는 것이니,
이것을 세 번째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초저녁이나 새벽에 잠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고 사유하는 것이니,
이것을 네 번째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비구여, 다음에는 텅 비어 한적한 숲 속에서 모든 시끄러움을 떠나는 것이니,
이것을 다섯 번째 요익함이 많은 안나반나념을 닦아 익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이를 받들어 행하였다. <잡아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