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땅 위의 모든 것을 모두 세어 알 수 있어도
털끝으로 바닷물을 찍어내어 물방울 수를 모두 알 수 있어도
부처님의 공덕을 알아낼 자 없으리라. <금광명경>
불기 2568년 9월 6일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 眞言)
옴 마니 반메 훔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밧티성 제타숲 아나타핀디카동산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색은 덧없는 것이다. 덧없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나가 아니다.
나가 아니면 그 일체는, ‘나도 아니고, 나와 다른 것도 아니고, 나와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여실히 아니, 이것을 바른 관찰이라 한다.
느낌 · 생각 · 결합 · 식별에 대해서도 그와 같다.
많이 들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은 이 다섯 가지 취한 근간(五取蘊)에 대하여 그것은 나가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라고 관한다.
이렇게 관하면 모든 세간에서 전혀 취할 것이 없고, 취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으며, 집착할 것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래서 나의 생은 다하고 범행은 갖추었고 할 일은 마쳐, 다시는 다음 생을 받지 않을 줄을 스스로 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청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