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암스님 - 한생각 거두어 버려라
허공에 비행기가 날고 새도 날고
구름도 뜨고 번개가 쳐도
그 허공이 조금이라도 상처를 입습니까?
이처럼 본시 상처받을 수 없는 자리가
우리의 본체 이 마음자리인 것을 모르고,
제 스스로 착각을 일으켜 상처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한 생각 무명만 거두어버리면
우리 마음은 형단(形段)이 없으니
상처받을 곳이 없어요.
형단(形段)이 없는 이 마음을
누가 구속하고 괴롭힐 수 있겠습니까.
출처: 꿈을 깨면 내가 부처(서암 큰스님 법어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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