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죄가 있으니 있는줄 알고 죄가 없으니 없는줄 아는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착한 곳에 이르리라. <법구경>
불기 2568년 10월 21일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멸업장진언(滅業障眞言)
옴 아로늑계 사바하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 眞言)
옴 마니 반메 훔
목마른 사람의 어리석음
옛날 아주 미련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너무나 어리석어 지혜가 전혀 없었다.
어느 날 그는 매우 목이 말라 물을 찾았다.
더운 때 강물 위의 아지랑이를 보고는 그것을 물이라 생각하고 곧 신두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막상 강에 이르러서 그는 바라만 볼 뿐 도무지 물을 마시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옆 사람이 말했다.
"너는 몹시 목이 말라 물을 찾더니 지금 강에 왔는데 왜 물을 마시지 않는가."
그가 대답했다.
"그대가 다 마시고 나면 내가 마시겠다. 이 물이 너무 많아 한꺼번에 다 마실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모두 크게 비웃었다.
그것은 비유하면 이렇다.
편벽된 외도들이 자기는 부처님 계율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도를 얻지 못하고 생사를 떠돌게 되는 것과 같다.
저 어리석은 사람이 물을 보고도 마시지 않아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는 것도 그와 같은 것이다. <백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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