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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 연주

작성자유당|작성시간24.12.17|조회수101 목록 댓글 4

명 연주  

 

전에 보았던 글인데,너무 감동적이어서 다시 한번 보냅니다 

 

오래 전에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런던의 템스 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한 거지노인이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을 연주를 하며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낡아 빠진 바이올린에서 나오는 

음악소리는 신통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거지노인이 벗어놓은 모자에 동전을 

넣어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웬 낯선 외국인 한 사람이 그 곁을 

지나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거지노인이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거지노인은 다 떨어진 외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신발도 떨어져서 너덜너덜했습니다. 

머리도 제대로 감지 못해서 덥수룩 한 

상태였습니다. 보기에도 처량해 보였습니다.

 

그 외국인이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측은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죄송하지만 지금 제 수중에 

준비된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도 바이올린을 

좀 다룰 줄 아는데, 제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잠시 몇 곡만 연주해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거지노인은 잠시 쉬기도 할 겸해서 

그 낯선 외국인에게 낡은 바이올린을

건네주었습니다. 외국인은 그것을 손에 

쥐고서 천천히 활을 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낡아 빠진 바이올린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사람씩 

두 사람씩 걸음을 멈추고는 외국인이 

연주하는 음악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한 곡이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두 곡이 끝난 후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거지노인은 자기가 벗어놓은 모자를 

들고서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모두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노인의 

모자에 넣었습니다.

순식간에 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그것도 한 푼 두 푼 던져주는 동전이 

아니었습니다.

 

돈의 단위가 높았습니다. 모두가 지폐를 

꺼내서 모자에 넣었던 것입니다.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을 보고 경찰관도 

놀라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경찰관마저도 

다 낡아 빠진 바이올린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되어 그도 물끄러미 

바라보며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관도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거지노인의 모자에 넣었습니다.

 

이제 연주가 끝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쳤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곳에 서 있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저 사람은 파가니니다,

그 유명한 '파가니니!!" 

 

*  이탈리아의 ''니콜로 파가니니'' (1782~1840)는

 바이올린의 귀재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바이올린의 마술사'라고도 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명 연주가입니다.

 

그가 런던에 연주차 왔다가 호텔에 머물러 

있으면서 잠시 시간을 내어 템스 강변을 

산책하기 위해서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불쌍한 거지노인이 바이올린을 

힘겹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측은하게 

생각되었습니다.그래서 그를 위해 대신 

몇 곡을 연주해 주었던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명연주자 파가니니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해 보아야 될 것이 있습니다.

 

다 낡아빠진 바이올린이었지만, 그것이 

누구의 손에 잡혀 연주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거지노인이 그것을 연주할 때는 형편없는 

소리였지만, 파가니니의 손에 그것이 

들려져서 연주되었을 때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었던 것입니다.

 

한 나라의 운영도 이런것 아닐까요! 

 

누가  대한민국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느냐에 

따라 보잘것 없는 나라가 되느냐,

온 세계가 박수를 보내는 위대한 나라가 

되느냐가 결정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좋은 악기를 가지고도 

형편없는 연주자에 의해 소음만 가득합니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이라는 훌륭한 악기를 

잘 연주할 수 있는 명 연주자가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명연주를 할사람은 언제 나타날 까요?

파가니니 같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총체적 난국 입니다

하늘의 도움이 꼭 필요 할때 입니다

하늘이시여 다시한번 한국을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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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무진장 - 행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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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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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니주 | 작성시간 24.12.18 _()()()_
  • 작성자종두야 종쳐라 | 작성시간 24.12.18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작성자청산(靑山) | 작성시간 24.12.18 _()()()_
  • 작성자보리월 | 작성시간 24.12.19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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