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을 펼쳐 받드옵니다.
위없이 깊고 깊은 미묘한 법이어라
백 천 만억이 지나도 만나기 어려운 법을
이제 보고 듣고 가슴에 새겨 지니려 하오니
여래의 진실한 뜻을 알아지이다.
법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4. 경전을 바로 믿는 사람의 공덕
7 이 비구가 운명하려 할 때에 허공 중에서 위음왕불이 먼저 설하신 법화경 이십 천만억 게송을 모두 듣고
다 받아 지니었느니라. 그래서 위와 같이 눈이 청정하고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의식이 청정하여졌느니라.
六根이 청정하여진 뒤에 다시 수명이 불어나서 이백 만억 나유타 해가 지나도록 여러 사람들에게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하였느니라.
8 이 때에 뛰어난 체하던 사부대중인 비구 · 비구니 · 우바새 · 우바이들로서 이 사람을 가벼이 여기고
천대하여 상불경이라는 별명을 짓던 이들이 그가 큰 신통의 힘과 말을 잘하는 辯才의 힘과 매우 선하고
고요한 힘을 얻은 것을 보며, 그 말하는 것을 듣고는 모두 듣고 따르고 복종하였느니라. 이 보살은 다시
천만억 대중들을 교화하여 최상의 깨달음에 머물게 하였느니라.
수명을 마친 뒤에는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다 이름이 日月燈明이시니라. 그 부처님의 불법 가운데서
이 법화경을 말씀하였느니라. 그 인연으로 다시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다같이 이름이
雲自在燈王이시니라.
9 이 여러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사부대중들을 위하여 이 경전을
해설하였으므로 이 보통 눈이 청정하고, 귀 · 코 · 혀 · 몸 · 의식이 청정하게 되어 사부대중 가운데서 법을
설하는데 두려운 마음이 없었느니라.
득대세보살이여,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이 이러한 여러 부처님께 공양 공경하고 존중 찬탄하여 온갖 善根을
심었느니라. 그 뒤에 또 천만억 부처님을 만났고 또 그 부처님의 법 가운데서 이 경전을 설하며 공덕이
이루어져서 마땅히 成佛하게 되었느니라.
5. 상불경보살은 곧 석가모니불
10 득대세보살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때에 상불경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내 자신이었느니라.
내가 과거에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를 위하여 설하지 아니 하였더라면 최상의
깨달음을 빨리 얻지 못하였으리라. 내가 먼저 부처님이 계신 데서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에게 설하였으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빨리 얻었느니라.
6. 授記를 부정한 사람들의 과보
11 득대세보살이여, 그 때의 사부대중인 비구 · 비구니 · 우바새 · 우바이들은 성내는 마음으로 나를
천시하였으므로 이백억 겁 동안에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고 법을 듣지 못하고 스님들을 보지 못하였느라.
이천겁 동안 아비지옥에서 큰 고통을 받았고, 그 죄의 과보가 끝나고는 다시 상불경보살을 만나서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교화를 받았느니라.
득대세보살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때의 사부대중으로서 이 보살을 경멸하던 이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지금 이 會中에 있는 발타바라 등 오백 명의 보살과 獅子月 등 오백 명의 비구니와 思弗 등
오백 명의 우바새들이니라. 모두 최상의 깨달음에서 물러가지 아니하는 이들이니라.
12 득대세보살이여, 마땅히 알아라. 이 법화경은 모든 보살마하살들을 크게 이익케 하여 최상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들은 여래가 열반한 뒤에 이 법화경을 항상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쓰고 출판하여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