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하늘의 세계입니다.
어제 8월 29일, 일본으로 제10호 태풍 산산이 지나가고 있는 즈음,
우리나라 남쪽의 하늘은 이랬습니다. 아니 정말 시꺼먼 먹구름이 온통 하늘을 덮고 있었지요.
잠시 북쪽지방 다녀올 일이 있어 이른 새벽 길을 나섰나가 해뜰무렵의 하늘입니다.
볼 일을 마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의 하늘입니다.
중부지방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다 싶을 만큼 파란 하늘이었는데,
조금 조금 남쪽으로 내려오자니, 하늘에 뭉게구름이 가득합니다.
달리면 달릴 수록 달라지는 구름풍경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보니 그림자가 비쳤습니다.
하늘이 그린 구름 그림, 어때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태풍이 상륙하지도 않았는데 부산에서는 강풍으로 유리창 파손이 여러건 있었다고 합니다.
태풍의 위력, 상상이 안되는 엄청난 위력인가 봅니다.
이 아름다운 구름들을 구경하며 내려오려니
구름들이 점점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퍼부은 곳도 있다던데, 다행히 큰 비 만나지 않고, 먼길
아름다운 구름 벗삼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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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음마을 불광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