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께서 보여주라고 하셔서 앞으로 11월 23일에 봉정될 <여천 무비 전집> 표지들을
용학스님께서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신 일각심보살님께 보여주고 계시네요.
표지의 주제는 <화중연화(火中蓮花)>
사바세상은 화택이고 고해인데 그렇게 불에만 타다 가버리면 너무 섭섭한 일이 아니냐고,
연꽃을 피우자고, 그 연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꽃이라고 오늘 아침
유튜브 화엄경 법문시간에 말씀해 주셨죠.
"우리들은 모두 불속에서 연꽃을 피우십시오."
(비문(非文)이지만 이렇게 써보고 싶습니다.저에게도 객관적으로 들려주고 싶어서^^)
큰스님께서 문화재 감식안이 있는 정각스님께 보자기의 도장에 대해서 살펴보라고
하셨어요. 장대교망어 녹인천지어 원효스님과 함께 제자스님과 함께
큰스님께서 즐겁고 편안해 보이시던 시간
<보살은 열 가지 불법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다>
그다음에
“생사의 괴로움을 두려워하여 불법을 잃어버리느니라.”
생사의 고통을 두려워해서 불법을 잃어버린다. 생사, 아 그거 잊어버리고
그냥 용기백배해서 무조건 밀어붙이고 살아나가는 거예요.
불법이 중요한 것이지, 다른 거 생사문제, 살아가는 문제, 이게 걱정이 되고
거기에 끄달리고 그거 염려돼가지고 그러면 불법 공부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생사의 괴로움을 두려워하여 불법을 잃어버린다 했어요.
생사 길에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죽고 사는 것도 운에 맡기고 하늘에 맡기고 다 그게 길이 있는 거지 걱정할 거 없어요.
두려워할 건 더욱 없습니다
-無比스님, 2024년 10월 30일, 유튜브 염화실TV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