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은 열 가지 불법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다>
“세간에 있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여 불법을 잃어버리느니라.”
고원육지(高原陸地)에 불생연화(不生蓮花)한다고 저기 높은 언덕이나
아주 아름답게 다듬어진 화단에는 연꽃이 피지 않습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피어요.
또 더 나아가서 더 좋은 연꽃은 더 아주 우리에게 필요한 연꽃은 화중생련이라.
활활 타는 불속에서 연꽃이 핀다.
이 사바세계를 화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고해라고 하지 않습니까.
고해요 화택이라고 하는 거, 그런 화택 활활 타는 불 속에서 연꽃이 핀다.
이번에 제가 어쭙잖은 책들을 모아서 전집을 냈는데
전체 제목을 화중연화 그랬어요.
불 가운데 핀 연꽃, 불 가운데 핀 연꽃.
불은 뭐겠습니까, 우리 인생의 삶이 불입니다.
불 속입니다.
불 속에서 산다고 그냥 무조건 타 죽으면 너무 서운하지요 너무 섭섭하지요,
그렇게만 하고 말면 안됩니다. 거기서라도 꽃을 피워야 됩니다.
그것도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야 됩니다.
그것이 화중연화입니다.
이제 좀 있으면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한 달 내로 선을 보일 것입니다.
날짜가 더욱더 임박해지면 책도 도착하면 여러분들에게 여기서 화면에 보일 것이고
또 그것을 본격적으로 설명할 길이 있을 것입니다.
-無比스님, 2024년 10월 30일, 유튜브 염화실TV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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