碧亭待人
새벽달에 그저 그림자 끌고 가는데
국화와 단풍들 흠뻑 정에 젖어있네
구름 낀 모랫 벌에 사람이 보이지 않아
누각 올라 기둥들에 기대며 서성이네
曉月空將一影行 黃化赤葉正含情
雲沙目斷無人問 倚遍津樓八九楹
노수신(盧守愼,1515-1590,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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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亭待人
새벽달에 그저 그림자 끌고 가는데
국화와 단풍들 흠뻑 정에 젖어있네
구름 낀 모랫 벌에 사람이 보이지 않아
누각 올라 기둥들에 기대며 서성이네
曉月空將一影行 黃化赤葉正含情
雲沙目斷無人問 倚遍津樓八九楹
노수신(盧守愼,1515-1590,朝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