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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1강 – 2 – a

작성자釋대원성|작성시간24.06.19|조회수107 목록 댓글 8

 

 

          화엄경산림 대법회 161강 – 2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三

 

 

     托法進修成行分 第三

     成行因果周

     第八會 一品 二千行門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一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2. 二十門의 十住答

                             (1) 發心住

                          라. 菩薩의 十種發菩提心因緣

 

                             (2) 治持住

                           가. 菩薩의 十種心

                           나. 菩薩의 十種淸淨

****************************************

 

 

   그 다음에

“보살은 열 가지로 보리심을 낸다.”

161-1에서 무슨 마음이 일어났습니까?

大悲心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지요? 경전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막 쓰는

것이 아니고, 임상실험이 끝나고, 수행의 순서대로 써놨기 때문에 어른

스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경전만 잘 읽어도 慧悟는 온다.” ←이러셨는데요.

 

저의 의견은요?

경전만 잘 읽으면 正悟도 됩니다. 정오! 경전을 제대로 이해하면요.

오늘 아침에 우리 학인이 물었습니다.

제가 “우리 어른 스님께서 경전만 잘 읽어도 慧悟는 한다. 그랬다.”

“스님! 그럼 正悟는 경전 읽으면 안 됩니까?”

“正悟도 경전 읽어서 정오사람 있다.”

 

“누굽니까?” 正悟라고 하는 것은,

(정오스님 계시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正悟!!!!!! 완전 확실하게 체득해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누굽니까?

간화선을 주창하시던 대혜 종고스님의 서장의 행장에 보면,

 

      “虎丘寺에서 閱華嚴(호구사열화엄)이라다가.”

‘호구사에서 화엄경을 보시다가 7지보살이 무생법인을 얻는다는 대목

에서 豁然大悟(활연대오)했다.

그래서 앙굴리마라가 바루를 가지고 와서 産母(산모)를 구하는 화두가

타파돼버렸다. 그 뒤로부터는 다시는 공부에 미련이 없었다.’

간화선 주창자 대혜 종고스님 말씀입니다. 그렇지요?

 

제가 쓰는 것이 아니고 서장의 간화선 표지에 딱...

경전 본! 대표적인 간화선 주창자는 누구냐? 대혜 종고스님입니다.

“그분보다 더 확실한 분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 학인이

“진짭니까?”

남방에서 소승 비파사나 닦은지 한 5년, 10년차 되는 스님입니다.

대교반 정오한 사람!

 

  “그 분보다 더 확실한 분이 있다.”

  “누구십니까?”

  “그 분은 소주 먹고 깨쳐버렸다. 응무소주 이생기심.”

  “그것은 본 것이 아니고, 들은 것 아닙니까?”

  “아~~ 맞네. 내가 틀렸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경전은 볼 수도 없고, 경전은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고, 뜻으로 아는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6조 혜능스님은 금강경 한 구절에서 당신의 살림살이를 평생을 정리 다

해버렸습니다.

 

  화엄경을 이렇게...

요즘 세주묘엄 품을 보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와~~~!!! 이것이 뒤에 보현행원 품하고, 야마천궁게찬 품하고 전부 다 10지

품하고 연결이 되어있는 겁니다.

아~~ 그래서 강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혼자 조용히 경이나 봤으면 더 좋겠다.’ ←이 생각을 요즘 많이하고 있습니다.

 

  영가 현각스님께서도 6조스님한테서 점안은 하셨지만,

그 전에 유마경 보고 소식이 있었고요.

낭야 혜각스님은 “산하대지가 본연 청정하다.”는 능엄경 소식이 있었지요.

그것은 경전 글 구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마음과 경전에서 전하는

부처님의 뜻이 계합해서 알아졌다고 하기 때문에, 경전을 문자로만 보지

않는다면...

 

         我有一卷經(아유일권경)하니,

                     나에게 하나의 경전이 있으니,

         不因紙墨成(불인지묵성)이라.

                     글자로 된 것이 아니다.

종이나 글자로 된 경전은 말고요.

          展開無一字(전개무일자)라.

                      펼치면 한 글자도 없지만

          常放大光明(상방대광명)이라.

하도 좋으니까 서산스님께서 선가귀감에도 차용해놓지 않습니까?

 

6조 스님께서도 금강경 서문에 해설하시면서 그렇게 해놨지요.

금강경 본문에도 그렇게 해놨지요.

        “3세제불이 차경출이라. 3세제불이 이 금강경에서 나온다.

         그 때 이 금강경이라고 하는 것은, 글자를 얘기하는 것이,

         문자 금강경이 아니다. 금강경은 어디 있느냐?

         그대의 무심이 바로 금강경이다.”
고 6조 스님이 분명히 해석 해놓으셨거든요.

5가해 때 우리 다 배웠지 않습니까?↑저런 구절에서 우리가 접근해

들어간다면, 화엄경이 다른 안목으로 보일 것이라는 것이지요.

 

  어쨌든 저는 문자 강사니까 여기ㆍ저기 해서, 여기 나옵니다. 저기 나

옵니다. 꿰어맞춰서 소개만 해드릴 뿐입니다.

 

 

 

  라. 菩薩의 十種發菩提心因緣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發菩提心因緣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爲敎化調伏一切衆生故로 發菩提心하며

爲除滅一切衆生苦聚故로 發菩提心하며

爲與一切衆生具足安樂故로 發菩提心하며

爲斷一切衆生愚癡故로 發菩提心하며

爲與一切衆生佛智故로 發菩提心하며

爲恭敬供養一切諸佛故로 發菩提心하며

爲隨如來敎하야 令佛歡喜故로 發菩提心하며

爲見一切佛色身相好故로 發菩提心하며

爲入一切佛廣大智慧故로 發菩提心하며

爲顯現諸佛力無所畏故로 發菩提心이 是爲十이니라

 

  菩薩의 十種發菩提心因緣(보살10종발보리심인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發菩提心因緣하니,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의, 10종 발 보리심의 인연이 있다.

발심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선지식을 찾아간다는 것이

지요. 그 대표적인 예는 누굽니까? 선재동자지요. 선재동자!

 

발심은 어디서부터 촉발되는 것입니까?

공덕을 짓는 자비심! 신심에서 유발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 것들을 유심히 생각해 보면, 경전이 아니라 우리가 가야될 목적지를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는 글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부처님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열 가지 발 보리심의 인연이 있으니,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열 가지냐?

 

  所謂 爲敎化調伏 一切衆生故로 發菩提心하며,

소위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키기 위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대비심에서 보리심으로 넘어왔습니다. 아까 항순중생하고 똑같습니다.

그 다음에

 

  爲除滅一切衆生苦聚故(위제멸일체중생고취고)로 發菩提心이라.

일체중생의 고통의 무더기를 제멸하기 위해서, 싹~~ 없애주기,

멸제하기 위해서 보리심을 낸다.

허망한 고통. ←이것을 苦聚라고 하는 苦자에 동그라미 쳐 놓으면 좋겠

습니다.

 

여기도 4성제를 가지고 아주 주도면밀 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성제에 해당되겠습니다.

“허망한 고성제를 사라지게 한다.”

“중생제도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하면

“고집멸도다.” ←이렇게 하지요?

 

  爲與 一切衆生具足 安樂故로 發菩提心이라.

일체중생에게 구족한, 완전히 퍼팩트한 안락을 주기 위하여,

적멸의 즐거움을 주게, 진멸. 일체중생에게 진짜 그런 즐거움을, 상락아정

진멸을, 원멸. 원만한 원적을, 고요한 적멸을 선물하기 위해서, ←이것은

멸성제라고 그러지요. 고성제 다음에 멸성제.

 

우리가 극락을 열반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니르바나. 멸성제라고 하지요. 도성제에 이르게 되는 멸성제. 그 다음은

집성제가 되겠습니다.

 

  爲斷 一切衆生 愚癡故(우치고)로 發菩提心하며

일체중생의 어리석음을 끊어버린다. 우리는 어리석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작해서 업을 짓는 그러한 도리에 매몰 돼버립니다. ←이것을 “집성제를

끊어버린다. 인연을 다 끊어버린다. 일체중생의 어리석음을 끊기 위해서

보리심을 낸다.”

 

  고ㆍ집ㆍ멸, 그 다음에 뭐 남았습니까?

도성제가 남아있습니다. 그러면 한 서 너개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쓱~~ 웃으면서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전생에 경을 좀 본 사람들은 ‘그 다음에 뭐 나오겠네,’ 글자가 빠

져있어도 문장을 알 수가 있지요?

 

  爲與 一切衆生 佛智故로 發菩提心하며
일체중생에게 부처님의 지혜를 주기 위하여 보리심을 낸다.

부처님의 지혜는 어떤 것입니까?

“眞道를 증득한다. 진짜로ㆍ정말로 진실한 도성제! ←이것이 부처님의

지혜다. 부처님이 갈 길이다. 부처님이 가신 길이다.”

 

그래서 여기서 조작없는 4성제 도리를 견주어서,

“보리심을 내게 한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보리심이 뭡니까?”

“보리심 중에서 제일 좋은 보리심이 8정도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

니다.

 

  그 다음에는 보리심을 끈으로 해서 緣(연)을 삼아서,

복과 지혜를 닦아 나가는 대목들을 설명해놨습니다.

“어떻게 보리심을 내느냐?”

 

  爲恭敬 供養 一切諸佛故로 發菩提心하며

일체 모든 부처님을 공경하고 공양하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고,

     “1불, 2불, 3ㆍ4ㆍ5불 이종선근 이어무량 1000만불소라.”

 

  爲隨如來敎하야 令佛歡喜故로 發菩提心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간다는 것은 부처

님을 환희하게 하고, 존중하게 하기 때문에 부처님을 즐겁게 한다 = 영

불환희라. 부처님을 환희하게 해서, 중생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님을 환

희하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보리심을 낸다.

 

그래서 공경ㆍ공양하는 것은 부처님한테 복을 심는,

불전에서 복전을 심는 것이고, 여기서는 지혜를 심는 것이고요.

부처님을 환희하게 하는 것은요.

 

      爲見 一切부처님의 色身相好故로 發菩提心하며,

      爲入一切佛廣大智慧故로 發菩提心하고,

      爲顯現諸 佛力無所畏故로 發菩提心이 是爲 十이니라.

 

  爲見一切佛色身相好故로 發菩提心하며,

모든 부처님의 색신상호를 보기 위하여 보리심을 내고,

색과, 신과, 상과, 호와, 낱낱이 구분 안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신업을 얘기를 하지요.

 

  爲入一切佛廣大智慧故로 發菩提心이라.

일체 모든 부처님의 광대한 지혜에 들어가기 위해서 보리심을 내고, 또

 

  爲顯現諸佛力無所畏故로 發菩提心이 是爲十이니라

여러 부처님의 힘과 무소외와, 두려움이 없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보리

심을 내나니 이것이 열 가지이다.

 

  발심주는 여기서 끝내고...

발심주에서 무엇 까지 얻었습니까? 대비심과 발 보리심을 얻어서 다음에

治地住(치지주)로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治地라고 하는 것은,

지를 다스린다는 말은 선지식을 찾아다니는 것부터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나눠드린 유인물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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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극락영 | 작성시간 24.06.21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06.22 爲恭敬 供養 一切諸佛故로 發菩提心하며...고맙습니다 _()()()_
  • 작성자堅悟行 | 작성시간 24.06.23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4.06.28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 작성자묘심행 | 작성시간 24.07.02 _()()()_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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