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4강 – 3 – c
나. 菩薩의 十種宮殿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宮殿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菩提心이 是菩薩宮殿이니 恒不忘失故며
十善業道福德智慧가 是菩薩宮殿이니 敎化欲界衆生故며
四梵住禪定이 是菩薩宮殿이니 敎化色界衆生故며
生淨居天이 是菩薩宮殿이니 一切煩惱不染故며
生無色界가 是菩薩宮殿이니 令諸衆生으로 離難處故며
生雜染世界가 是菩薩宮殿이니 令一切衆生으로
斷煩惱故며
現處內宮妻子眷屬이 是菩薩宮殿이니
成就往昔同行衆生故며
現居輪王護世釋梵이 是菩薩宮殿이니
爲調伏自在心衆生故며
住一切菩薩行遊戱神通하야 皆得自在가 是菩薩宮殿이니
善遊戱諸禪解脫三昧智慧故며
一切佛所受無上自在一切智王灌頂記가 是菩薩宮殿이니
住十力莊嚴하야 作一切法王自在事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其中하면
則得法灌頂하야 於一切世間에 神力自在니라
나. 菩薩의 十種宮殿(보살10종궁전)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宮殿하니, 열 가지의 궁전이 있다.
그러면 궁전이라는 것을 딱 집어서 알아버렸잖아요. 그렇지요?
何等이 爲十고? 어떤 것이 열 가지냐?
1. 所謂菩提心이 是菩薩宮殿이니
恒不忘失故(항불망실고)라.
이른바 보리심이 보살의 궁전이니, 항상 잊지 않는 연고다.
보리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궁전을... 궁전은 무엇을 뜻하는 겁니까?
“卽 事! 사를 나타낸다.” 그렇지요?
“表 法(표법)!” 법은 뭐냐? “보리심이다.”
“卽事表法!”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 그렇지요?
이세간품에 나오는 보리심에 대한 얘기중에 가장 으뜸 되는 것은,
“보리심을 망실하고는 그 어떤 착한 일을
한다 하더라도 魔(마)의 업이니라.”
해놨잖아요. 그렇지요? ‘보리심을 망실하면 전부 다 끝이다.’
그래서 제가 석자로 줄여서,
“보ㆍ빼ㆍ시. 보리심 빼면 시체다. 보ㆍ빼ㆍ시!!!!!!”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는 1번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우리의 궁전은 보리심이다.”
2. 十善業道福德智慧가,
열 가지 착한 업과 복덕과 지혜가,
“복덕과 지혜” ←이러면 부처님 아닙니까? 그렇지요?
是菩薩宮殿이니, ‘부처님의 길이 보살의 궁전이다.’
敎化欲界衆生故라. 욕심세계. 욕계 중생을 교화하는 연고다.
욕계 중생한테 어떻게 지혜롭게 복덕을 심어줘야 되고, 업을 교화해야
되니까요.
3. 四梵住禪定이 是菩薩宮殿이니
네 가지 범천이 머무는 선정이 보살의 궁전이니,
“4범주”를 청량국사께서 해석 하시면서,
깨끗하게 머무는 것을 “4선정”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자비희사”라고 해놨습니다. 자ㆍ비ㆍ희ㆍ사!!!!!! 하~~~ 참!
이것이 보살의 궁전이니, 敎化色界衆生故라.
색계부터는, 욕계 중생 제도하고, 색계 중생 제도하고, 다음에 무색계가
나오겠지요? 그렇지요?
색계 중생을 제도하고, 색계하고 같이 놀려면 반드시 선정이 있어야 됩
니다.
제 1차 선정은 “離生喜樂地(이생희락지)!”
욕계의 생을 떠나서 희락! 즐거움을 느끼는 것!
이것이 색계의 초선이고요.
2선 들어가면 “定生喜樂地(정생희락지)!”
선정이 돌아서 기쁨이ㆍ희락이 오는 것!
3선에 올라가면 “離喜妙樂地(이희묘락지)!
離 = 떠난다. 喜妙樂地 = 그 선정 삼매마저도 놓아버린다. 離喜妙樂地!
4선정은 “捨念淸淨地(사념청정지)!”
그 어떤 데도 치우치지 않는 절대 평등에 친소가 다 끊어진 捨念淸淨에,
뜨겁고 차가운 것이 다 끝나버린 텅텅 빈 허공같은 捨念! 버린 마음!
버렸다는 말을 이세간품은 “離”라고 했지요.
“離 世間.” 捨念이 사실은 바로 離 世間으로 가는 길입니다. 捨念淸淨!
그 다음에 오는 상태가 무색계잖아요. 무색계!
경전에는 다행히 자세하게 써놓은 것이
“어디서는 맛이 먼저 떨어지고,
냄새가 먼저 떨어지고, 눈으로 보고 귀에 들리는 것이 먼저 거기에
집착하지 않고 떨어져버리고,
그 다음 나중에 생각까지 사~~ㄱ 지우개 없는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그런 상태까지 들어간다고 해놨잖아요. 그렇지요?
수행하다가 자기가 ‘잘 맞지 않다.’ 싶으면 경전 보면서 자리를 더듬어
가면 되지요. 고치다가 잘 못 고치면 매뉴얼을 봐야 됩니다.
색계 중생 그 다음에 무색계가 나오지요?
4. 生淨居天이 是菩薩宮殿이니 一切煩惱不染故며
정거천에 나는 것이 보살의 궁전이니 일체 번뇌에 물들지 않는 연고고,
정거천은 뭡니까? 색계중에서도 맥시멈이지요. 제일 끝에요.
5. 生無色界가 是菩薩宮殿이니,
무색계에 태어나는 것이 보살의 궁전이니,
令諸衆生으로 離難處故다.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어려운 곳에서 떠나게 하는 연고다.
몸이 없어야 어려움이 떠나는가 봐요. 또
6. 生雜染世界가 是菩薩宮殿이니 令一切衆生으로
斷煩惱故며
물든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보살의 궁전이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번뇌를 끊게 하고자 하기 때문에, 잡되게 물들어 가는 중생에게 자기도
할 수 없이 가는가 봅니다. 또
7. 現處內宮妻子眷屬(현처내궁처자권속)이 是菩薩宮殿이니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살의 궁전이니
成就往昔同行衆生故라.
‘옛날에 함께 수행하던 중생을 다 성취시킨다ㆍ성숙시킨다.’이 말입니
다. ‘인간되게 만들려고 가족들하고 같이 산다.’이 겁니다.
現居輪王護世釋梵(현거윤왕호세석범)이,
지금 있는 윤왕이, 護世釋梵이, 사천왕과 제석천과 범천왕이,
護世釋梵이, 호세와 제석과 범천이, ←이것은 세 단락입니다.
護世 = 옹호신중, 사천왕입니다.
釋 = 제석천왕입니다. 護世釋梵 ←이 중에 대방입니다.
범천은 제석보다 끝발이 조금 더 높습니다.
사천왕과 제석과 범천왕이
是菩薩宮殿이니, 보살의 궁전이다.
그 동네 사람이긴 하지만, 이것은 모두 爲調伏自在心衆生故라.
자재한 마음을 가진 = 자재심중생을 조복하는 연고다. 또
9. 住一切菩薩行遊戱神通(주일체보살행유희신통)하야,
모든 보살의 행에 머물러 신통에 유희하고,“신통”이라고 하는 것은
정신이 어떤 조건에 막히지 않는 정신상태! ←이렇게 되면 반드시 신통
해서 부과적으로 먼저 얻어야 될 것입니다. 연료가 있어야 차가 가지요.
‘선정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되~~게 삼매에 집중하면 사람이 점쟁이가 보듯이 많이 보이지요.
신통력 같은 것이 = 자기 본래의 능력이 막 드러나지요?
보면 많이 압니다. 그렇지요? 많이 알아집니다.
皆得自在가, 자유자재하는 것이, 자유자재를 얻는 것이,
是菩薩宮殿이니
善遊戱諸禪解脫三昧智慧故니라.
모든 선정과 해탈과 삼매의 지혜에 잘 유희하는 연고이다.
10. 一切佛所에 受無上自在라.
일체 부처님이 계신 데서 위없이 자재한, 무상자재한
一切智王의 灌頂記가, 관정 = 머리에 물을 부어서 수기를 받는 것이
是菩薩宮殿이니. 이 보살의 궁전이니
住十力莊嚴하야, 10력을 장엄함에 머물러서,
열 가지 힘으로 장엄한 데 머물러서,
作一切法王의 自在事故니라. 모든 법왕의 자재한 일을 짓는 연고라.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 가지이니,
若諸菩薩이 安住其中하면,
만일 보살들이 그 가운데에 편안하게 머물면,
則得法灌頂하야, 법으로 관정한 것을, 정수리에 물을 부어
於一切世間에 神力自在니라
모든 세간에서, 일체 세간에서 신력이 자재함을 얻느니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았기 때문에,
“난득행” 두 단락만 읽고 마치겠습니다.
(8) 難得行
가. 菩薩의 十種所樂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所樂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樂正念이니 心不散亂故며
樂智慧니 分別諸法故며
樂往詣一切佛所니 聽法無厭故며
樂諸佛이니 充滿十方하야 無邊際故며
樂菩薩自在니 爲諸衆生하야 以無量門으로 而現身故며
樂諸三昧門이니 於一三昧門에 入一切三昧門故며
樂陀羅尼니 持法不忘하야 轉授衆生故며
樂無碍辯才니 於一文一句에 經不可說劫토록 分別演說하야 無窮盡故며
樂成正覺이니 爲一切衆生하야 以無量門으로 示現於身에 成正覺故며
樂轉法輪이니 摧滅一切異道法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一切諸佛如來無上法樂이니라
나. 菩薩의 十種莊嚴
佛子야 菩薩摩訶薩이有十種莊嚴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力莊嚴이니 不可壞故며
無畏莊嚴이니 無能伏故며
義莊嚴이니 說不可說義하야 無窮盡故며
法莊嚴이니 八萬四千法聚를 觀察演說하야 無忘失故며
願莊嚴이니 一切菩薩所發弘誓에 無退轉故며
行莊嚴이니 修普賢行이니 而出離故며
刹莊嚴이니 以一切刹로 作一刹故며
普音莊嚴이니 周遍一切諸佛世界하야 雨法雨故며
力持莊嚴이니 於一切劫에 行無數行하야 不斷絶故며
變化莊嚴이니 於一衆生身에 示現一切衆生數等身하야
令一切衆生으로 悉得知見하고 求一切智하야 無退轉故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一切無上法莊嚴이니라
근념하셨습니다.
방금 읽은 것처럼 읽자면 금방금방 읽어지니까 쭉~~쭉 읽어보십시오.
오늘 마치겠습니다.
근념하셨습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