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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2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五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三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3. 三十門의 十行答
(10) 眞實行
사. 菩薩의 十種無下劣心
아. 菩薩의 十種如山增上心
순서는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이론이 다 갖춰지고 10정ㆍ10통ㆍ10인품.
여래명호부터 여래출현까지도 그렇고,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복덕의 광을 쌓아 모으리라.’ 하나니
이것이 다섯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그 다음에
6. 又作是念호대
無上菩提의 廣大難成을, 보리는 크고 넓고 어렵지만,
我當修行하야 悉令圓滿이,
‘내가 마땅히 수행하여 원만히 하리라.’ 하니,
是爲第六無下劣心이요.
이것이 여섯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복덕을 얘기하는 것이지요. 복을 쌓는 것!!!!!!
복을 쌓아서 뭘 합니까? 다섯 번째는 복을 쌓는 것이고,
여섯 번째는 지혜를 이루는 것입니다. 복을 쌓는다고 하는 것은
“수행을 해서, 수행의 결과는 지혜가 터진다.” 이런 말입니다.
그 다음에 중생을 제도하고 부처의 세계로 나아가는 겁니다.
일곱 번째
7.又作是念호대
我當以無上敎化와, 내가 마땅히 위없는 교화와,
無上調伏으로 敎化調伏一切衆生이라.
위없는 무상조복으로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키리라.
是爲第七無下劣心이요. 이것이 일곱 번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이것이 흔히 얘기하는 “하화중생”
하화중생이 나오면 반드시 뭐가 나옵니까? “상구보리”
하화상승이 이제 나오게 되겠지요.
‘아~ 이렇게 되는구나! 너무 수월하다.’이 말이지요?
복을 쌓았으니까 지혜가 생기고,
중생제도 했으니까 내가 성불을 이루게 될 것이고요.
안 가르쳐 드려야 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 우리 비싼 것인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렇지요?
8. 又作是念호대
一切世界의 種種不同에, 일체 세계가 갖가지 같지 않음에
我當以無量身으로 成等正覺이라.
내가 마땅히 무량한 몸으로써 성등정각이라.
‘아~ 이것이 상구보리구나!’ 是爲第八無下劣心이니라.
9. 又作是念호대, 또한 이러한 생각을 짓되,
我修菩薩行時에, 내가 보살행을 닦을 때에,
若有衆生이, 어떤 중생이
來 從 我乞 手足 耳鼻(래종아걸수족이비)와,
나에게 와서 손ㆍ발ㆍ귀ㆍ코.
血肉骨髓(혈육골수)와, 피ㆍ살ㆍ뼈ㆍ골수.
妻子象馬(처자상마)와, 처자ㆍ코끼리ㆍ말
乃至王位라도, 내지는 임금의 자리를 달라 할지라도,
여기서 象馬 = 코끼리ㆍ말. ←이런 것은 우리 장기 둘 때 하고 똑 같습
니다.
이것은 전륜성왕의 4군사가 있지요?
장기판에 있는 것처럼 코끼리 군사ㆍ말 군사ㆍ보병ㆍ전차병.
장기 둘 때 車(차) 있잖아요. 화엄경에 그대로 나오는 겁니다.
열반경에도 그대로 나오고요. 象馬가 그냥 있는 것 아닙니다.
상ㆍ마ㆍ졸ㆍ차 = 전차병. 제가 장기는 현장에서 현장법사가 만들었다고
하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如是一切를 悉皆能捨하야,
이와 같이 일체를 모두 다 버리고, 거기에 대해서
不生一念憂悔之心(불생일념우회지심)하고,
1념이라도 ‘아이고 내 괜히 버렸다,’하는 후회하는 마음이 없고, 없는 줄
아니까요.
但爲利益一切衆生호대,
다만 일체중생의 이익을 위할 뿐이고,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자기의 이익을 위하지, 남이야 죽든지 살든지 신경 안 쓰는 것이 차이점
이잖아요?
不求果報(불구과보)라. 다른 과보를,
뭐 한 푼 내놓고 많이 얻으려는 마음 있잖아요. 그렇지만,
以 大悲로 爲首라. “대비로 위수”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가라앉거나
들뜨거나 하지 않고, 삼매심으로 갈 수 있는, 신구의 3업으로 가피를 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지요.
“어여삐 머리가 되어서” 이것은 입법계품 근본법회에 이 대목이 자세하게
그대로 똑같이 나옵니다.
입법계품 근본법회에 부처님이 사자빈신삼매에 드시잖아요. 그렇지요?
“대비로 위치하고” 딱 이렇게 나옵니다.
“~~로 꼬리 하면서” 이렇게 나오면서요.
大慈究竟이,
크게 자비함으로 끝까지 완벽하게 할 것이라 하니,
是爲第 九無下劣心이요. 이것이 아홉 번째 무하열심이라.
자비가 충분해 지니까 그 다음에 뭐가 따라오겠습니까?
그렇지요. 지혜가 따라오지요. 아까 “자비상행”이라고 정행품에서 배웠
잖아요. 그렇지요? 정행품을 읽었는데요. 이세간품이 푹 뚫려버립니다.
정행품을 제대로 안 읽으면 이세간품도 잘 모르지요.
옷 단추를 처음부터 삐딱하게 꿰어놓으니까 끝까지 가도 삐딱한 것이지요.
10. 又作是念호대
三世所有一切諸佛과, 3세에 있는 모든 부처님과,
一切佛法과 一切衆生과 一切國土와 一切世界와,
一切三世와 一切의 虛空界와 一切의 法界와
一切의 語言施設界와 一切의 寂滅涅槃界와, 생사든지 열반이든지 상관
없습니다. 전체 다 뭉뚱그려서
如是一切種種諸法을 ←이렇게 한 것은 유위법이 됐든 무위법이 됐든,
그렇지요? 유위법ㆍ무위법 두 개 합치면 무슨 법입니까?
“일체제법 = 一切種種諸法”
我當以一念으로 相應慧라.
내~~ 1념!!!!!!
현전1념으로 딱 맞아 떨어진 지혜로 다 알고 다 깨닫고,
悉知ㆍ悉覺ㆍ悉見ㆍ悉證ㆍ悉修ㆍ悉斷호대,
‘모르는 것이 없다.’이 말이지요. 그래서 부처님을 얘기할 때는,
“無佛知ㆍ無不通知” 부처님을 “無佛知나 已捨”라고 그러지요.
“무불지 = 알지 못하시는 것이 없지만,
이사라. = 안다는데 떨어지지 않고 이미 다 버려버린다.” 이랬지요.
선어록에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只許老胡知(지허노호지)나,
다만 안다고는 하지만,
不許老胡會(불허노호회)로다. 허락하지 않는다.
아는데 떨어지지 않는다.” 이래놓지요?
금강경에 종경스님 해석이 ↑저렇게 나오지요.
“원래불허노호지라.” 이렇게 나오잖아요?
然於其中에, 그러나 그 가운데는 無分別하며 離分別하며,
무분별하고 이분별하고 어느 것이 수준이 높습니까?
뭐 천착해서 “똑같다.” 하지 말고, 한 번 따라 해봅시다.
어느 것이 높겠습니까? 무분별이 높습니까?
이분별요? 무분별이 높아요? 이분별은 왜 나옵니까?
이것은 여러분께서 우리가 어릴 때, “대총상법문”을 보셨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거기에 자세하게, 규봉종밀 화엄 5조가 정확하게 정리 해놨습
니다. 쭉쭉쭉쭉 가다가 “離相(이상). 상을 떠난다.”고 해놨잖아요?
저 사람하고 자꾸 멀리해서 떨어져 있다 보면, 나중에 그 사람 생각이 안
나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離相 다음에 無相입니다.
다 똑같은 것이지요.
금강경 “離相寂滅分(이상적멸분)” 똑같은 것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떠날 離자는 아직도 발에 물이 덜 마른겁니다.
無相은 발에 물기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흔적도 없는 것입니다. 離相은 아직도 조금, 신발 벗은 상태라면,
無相쯤 돼면 신발도 없고 발도 없고, ←이런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천착해 보는 것이지요.
無分別ㆍ離分別. 그 다음에
無種種하며, 갖가지도 없고,
無差別하며, 차별도 없고, 부처님을 이렇게 얘기하지요.
無功德하며, 공덕도 없고, 없어서 없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환과 같은 약으로 환과 같은 병을 치료한다. 중생도 없고, 부처도 없고...’
“卽非衆生 是名衆生이요.
반야바라밀 즉비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무반야바라밀이지요. 그러니까 “여래의 종자는 무종자”라고 그러잖아요?
“종자가 없다.”
“了知一切法 自性無所有.
자성이 본래없다. 무성이고 무상이다.
無名無相絶一切라.”
“여래는 원래 이름이 없다.”
“여래 10호 아닙니까?”
“니나 10호해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래는 이름이 없다. 이름이 없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 다 여래다.”
그렇지요?
“여래명호 4성제” 하더니, 4성제도 4성제품에 가면 네 개가 4성제가
아니고 뭡니까? 형편에 따라서 “이와 같은 4성제가 수두룩 빽빽하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無境界하야, 경계도 없나니라.
공덕도 없고 경계도 없고, 반야심경에는 이 글을,
진여자성에 대해서 “경계도 없다.”는 말을
“無色聲香味觸法! 無眼耳鼻舌身意!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나중에 가면 뭡니까?
“반야도 없다.” 반야 바라밀하면서,
“無智 亦無得! 반야도 없다. 아뇩다라3먁3보리도
없다.”
그래서 부처님을 없기 때문에 “아뇩다라3먁3보리를 얻었다.”하고,
보살은 반야바라밀이 없는 반야바라밀로 그러면서 “以無所得 故로
행심반야바라밀하신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처음 출발도 없고 과정도 없고 결과도 없지만, 중생을 위해서는
“처음 출발과 과정과 결과가 분명하게 있다.
중생을 건져야 되기 때문에...” 이렇게 해놨습니다.
非有非無며,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어릴 때는 ↑저런 글 읽으면 배배꼬이고 이해가 안가고 이러니까 짜증
질나지요. 지금도 이해가 안 가지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있다 했다, 없다 했다, 하나도 아니다 둘도 아니다.” 말을 이렇게 빼딱
하게 하니 말입니다.
非一非二니,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거든, 만약에
以不二智로 知一切二하며,
둘이 아닌 지혜로써 모든 둘을 알고, 일체의 두 개를 안다. 또
以無相智로, 모양이 없는 지혜로써
知一切相하며, 일체 상을 알고,
以無分別智로 知一切分別하며, 무분별지로써 일체 분별을 알고,
여기서 부터는 읽다보면 허파가 뒤집어지지요.
뜻을 알려다보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以無異智로 知一切異하며,
다름이 없는 지혜로써 일체 다름을 알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以無差別智로, 차별이 없는 지혜로써,
그 다음에는 안 나와도 알겠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知一切差別하며, 일체 차별을 알고
以無世間智로 知一切世間하며,
세간이 없는 지혜로써 일체 세간을 알고,
以無世智로 知一切世하며
세가 없는 지혜로써 모든 세상을 알고,
以無衆生智로 知一切衆生하며,
중생이 없는 지혜로써 모든 중생을 알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以無執着智로 知一切執着하며,
집착이 없는 지혜로써 일체 집착을 알고
以無住處智로 知一切住處하며,
머무르는 곳이 없는 지혜로써 모든 머무르는 곳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