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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3 – a

작성자釋대원성|작성시간24.11.30|조회수82 목록 댓글 6

 

 

             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3 – a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五十五

 

 

                     離世間品 第三十八之三

 

 

                      四. 普賢菩薩의 二千答

 

                        3. 三十門의 十行答

                          (10) 眞實行

                       아. 菩薩의 十種如山增上心

                       자. 菩薩의 十種入菩提如海智

 

 

 

 

진실행을 하는 사람의 여덟 번째. “불사악인이라.”

 

    8. 菩薩摩訶薩이

知一切衆生이 性不和善이라.

일체중생의 성품이 화평하지 못하고 착하지 못하고,

難調 難度하야, 제도하기도 어렵고 조복시키기도 어렵고,

흔히 “강강난화 중생이라.” 하지요.

뻑세고ㆍ뻑세서 교화하기 어려운 중생들.

 

不能 知恩이라. 은혜를 알지도 못하고
不能 報恩이라. 은혜를 마음으로 생각도 안하고 갚을 생각은 더 안 하

고, 갚지도 못함을 알지만,

是故 爲其發大誓願하야, 이러한 까닭으로 그러므로 그 사람을 위하여

대서원을 내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대서원을 내되,

 

欲令 皆得心意自在라. 그들이 모두 마음이,
심의가 자유자재함을 얻게 되고,

所行이 無碍라. 행하는 바가 걸림이 없도록 하고,

捨離 惡念이라. 나쁜 생각을 버리도록 하고, 그 못된 사람이

 

不於 他所에, 다른 사람 처소에, 다른 사람들에게

生諸 煩惱가, 번뇌를ㆍ괴롭지 않게, 괴로움을 일으키지 않게 내지 않게

하나니라. 악한 사람들을 어쨌든지 잘 다독거려서 잘 살도록 해줘야 되

겠다. 是爲 第八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여덟 번째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증상심이다.

 

   아홉 번째.

   9. 菩薩摩訶薩이

復作是念호대, 다시 이러한 생각을 짓되,

非他令我로 發菩提心이며,

다른 사람이, 남이 나로 하여금 보리심을 내게 하는 것도 아니고,

 

亦不待人(역불대인)이 助我修行(조아수행)이라.

다른 사람이 내 수행을 도와줄 것도 아니다.

자업자득이고 내 스스로 내 발로 걸어가야 되니까요.

 

我自發心하야, 내가 발심해서

集諸佛法이라. 모든 불법을 내가 모아서,

우리 이렇게 화엄경한다고 모여서 얼마나 장구한 세월을 같이 힘써서

공부를 합니까? 21세기의 기적과도 같지요.

 

誓期 自勉(서기자면)이라.

스스로 부지런하게 힘쓸 것을 기약하면서 맹세하고,

盡未來劫토록, 금생이 다 할 때까지,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行菩薩道라. 보살도를 행하여

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아뇩다라3먁3보리를 이루리라. 

 

是故로 = 이러한 까닭으로

我今에 = 내가 지금 금에, 이제

修菩薩行하야, 보살행을 행하여

當淨自心이라. 내 마음을,

자기 마음을 스스로 깨끗이 하고,

亦淨他心이라. 또 다른 사람도 그 영향을 받아서 깨끗하게 하며,

 

當知自境界하고, 내 스스로의 경계를 알고,

亦知他境界하야, 또 다른 사람의 경계도 수준도 다 알아서,
我當悉與 三世諸佛로 境界平等이,

‘3세 제불과 더불어 경계가 평등하리라.’ 하나니,

是爲 第九如山增上心이요

이것이 제 아홉 번째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니라.

 

   열 번째,

   10. 菩薩摩訶薩이

作如是觀호대, 이와 같은 관을 짓되,

無有一法도 修菩薩行이라.  1법도 없다. 한 법도 보살행을 닦는 것이 없다.

 

無有一法도 滿菩薩行이라.

한 법도 보살행을 만족할 것이, 원만한 것이 없다.

 

無有一法도 敎化調伏一切衆生이라.

1법도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조복시킬 것도 없다.

 

금강경 같은 데는 ↓이렇게 해놨지요.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非無想 我皆令入無餘涅槃이라.

       내가 중생들을 다 제도해서 무여열반에 들게 하지만,

        實無度者니라. 내가 제도한 바 중생이 하나도 없다.”

화엄경이나 금강경이나...

화엄경 읽다가 금강경 뚫리고, 금강경 읽다가 화엄경 뚫리고 그렇지요?

 

無有一法도 供養恭敬一切諸佛이라.

한 법도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할 것이 없으며,

이것은 어디에 나옵니까? 화엄경 저~~~~~~기~~~ 무슨 품에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회향 품엔가요? 그 어디 나오지요?

 

       “未知眞實法이면 不名爲供養(미지진실법불명위공양)이라.

       진실한 법을 알지 못하면, 念念中에 일체제불에게 공양을

       올린다 할지라도, 생각생각에 공양을 매일. 하루종일 태산같은

       공양을 올린다 하더라도, 眞實한 法!

       진실한 법이 본래 없는 것을 알지 못 한다면,

        未知眞實法이면 不名爲供養이니라.

       그것은 공양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無有一法도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한 법도 아뇩다라3먁3보리에 이미 이루고 장차 이룰 것도 없고,

또 이미 과거에도 이루고, 지금도 이루고, 미래에도 이루고,

已成 今成 當成이 없다. 또

 

無有一法도

已說 今說 當說이라.

지금 말하고 장차 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 말할 것도 없다.

과거 지금 현재 말할 것이 없다.

 

說者及法을, 말하는 사람과 그 법을 말하는 법이,

俱 不可得이라. 설하는 사람도, 설하는 법도,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없다.

       “南巡童子不聞聞이요 白衣觀音無說說         
         (남순동자불문문백의관음무설설)이라.”

 

而 亦不捨 阿耨多羅三藐三菩提願이니,

그러나 아뇩다라3먁3보리의 원을 버리지도 아니하느니라.

何以故오? 菩薩이 求一切法에,

왜냐하면 보살이 일체 법을 구하여도 皆無所得이라.

아까는 “공무소득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렇지요?

일체 법을 구하여도 “법이 어디 있노? 없다.” 이 겁니다.

“허공에 무슨 맛이 있겠나?” 이러면서...

 

如是出生 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나니라.

이와 같이 출생 아뇩다라3먁3보리를 내나니라.

是故 於法에 雖無所得이나,

시고로 법에 비록 무소득이나 얻을 바가 없지만,

 

而勤修習增上善業하며, 그러나 부지런히 습증상선업하며,

이것은 10지품 원행지에 이 대목이 자세히 나오지요.

       “장엄할 것이 없지만,

         나는 장엄 실컷 하다가 갈란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색깔이 없는 줄 알지만, 84000천 색깔 칠하다 갈란다.’

 

增上善業하며, 착한 법을 더 늘게 하며,

淸淨하게 對治하야, 집착 없이 대치해서

智慧가 圓滿하며 念念增長하야 一切를 具足하며

其心於此에, 그 마음이 여기에서

不驚不怖(불경불포)하며,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무유공포원리전도몽상구경열반)이라.”

 

不作是念이라. 이러한 생각을 짓지않되,

不作 = ~~하지 않는다.
若一切法이, 만약 모든 법이, 일체법이

皆悉寂滅인댄, 적멸하다고 할진댄

我有何義로, 내가 무슨 이유가 있어서,

 

求於 無上菩提之道가, 위없는 무상보리도를 구하리오 하는 생각을 내지

아니하나니, ‘그냥 무조건 한다. 조건없이 한다.’

“以無所得故로 한다.” 이 말씀이지요. 반야심경에 이렇게 해놨지요.
       “아무것도 없는 까닭으로,

          三世諸佛이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얻을 것이 있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是爲 第十如山增上心이니라. 이것이 제 열 번째 여산증상심이라.

 

   佛子야

是爲菩薩摩訶薩이,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十種如山增上心이니, 열 가지 여산증상심이니

 

若諸菩薩이

安住其中하면, 그 마음이 편안히 머물면

則得 如來의 無上 大智 山王增上心이니라.

큰 지혜의 산과 같은 더 올라가는 마음이니라.

 

산은 화엄경에서 표현할 때 흔히 지혜를 표현합니다.

공덕ㆍ지혜!!! 지혜로운 사람을요. 스님들 이름중에 산자가 들어가면
“지혜로워라.”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것이, 자비가 공덕이 되니까요.

 

   산이 나왔으면 이제 뭐 나와야 되겠습니까?

바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지품 법운지에 보면 그렇게 나오잖아요.

       “바다 같은 마음ㆍ산과 같은 마음ㆍ마니주 같은 마음” ←이렇게

나오지요? 똑같이 이렇게 나옵니다. 한 번 패턴만 알아 버리면...


탁구 라켓을 잡을 줄 알면, 테니스 라켓도 잡을 줄 알고,

그것 뭐 다 똑같습니다. 수제비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칼국수도 하고 그런

것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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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송적 | 작성시간 24.11.30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_()()()_
  • 작성자대등행 | 작성시간 24.11.30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12.01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4.12.09 고맙습니다_()()()_
  • 작성자묘심행 | 작성시간 25.01.08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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