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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3 – c

작성자釋대원성|작성시간24.11.30|조회수121 목록 댓글 8

 

 

            화엄경산림 대법회 166강 – 3 – c

 

 

 

    8. 菩薩摩訶薩이

入現在世하야, 현재세에 들어가서,

觀察思惟하야 於念念中에, 관찰하고 사유하고 생각생각 가운데에,

普見十方無邊品類라. 시방의 그지없는 종류들을 보는데

 

不可說世界에 皆有諸佛이,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모든 부처님이 계셔서

於 無上菩提에, 아뇩다라3먁3보리를 이루었고,

已成 今成 當成이라. 과거ㆍ현재ㆍ미래 다 이루고,

往詣道場하야, 도량에 나아가서

*

菩提樹下에 坐吉祥草하사, 보리수하에서 길상초를 깔고는

降伏魔軍이라. 마군을 항복 받고는

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이라. 성불해서ㆍ정각을 이루어서

從此起已에, 거기에서 일어나서는,

흔히 “入定受加요 出定起定說法(입정수가출정기정설법)”이라하지요.

 

거기에서 일어나서는 뭘 하겠는가? 법을 설하겠지요.

“入定受加!!!” 선정에 들어가서는 신구의 3업의 가피를 받게 되고,

거기에서 체력의 힘을 길러서,

“起定說法이라.

삼매에서 깨어나서는 법을 설해서 중생을 제도한다.” ←이 말씀입니다.

 

從此起已하야

入於城邑하며 昇天宮殿(승천궁전)이라.

성읍에도 들어가고 천궁에 올라가고,

일반 사람들한테도 가고 잘난 사람한테도 가고요.

못난 사람들한테도 다 가서

 

說微妙法이라. 미묘법을 설하여서

轉大法輪이라. 대법륜을 굴리시고,

示現神通하야, 신통을 나타내어, 말 안 듣는 사람들은 신통을 꼭 보여

줘야 믿거든요. 한방 보여줘야 믿기 때문에 신통을 시현해서

 

調伏衆生하고, 중생을 조복시키고.

말해서 듣는 중생은 착한 중생이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 안 듣는 중생은 뚜드려 패야 되고요.

부처님은 이렇게 해놨지요.

       “아주 악한 중생들은 세력으로 꺾어 버려라.”

 

세력은 뭐가 있습니까? 재력으로,

       “돈 많다고 자랑하면 더 돈 가지고 꺾어버리고,

         잘난 체하면, 쫄딱 망하게 해 버려야 되고,

         학력으로 하면 더 뛰어난 학식으로 꺾어 버려야 되고,

         인물 자랑하면 더 좋은 인물 갖다 붙여 버려야 되고,

         세력으로 권력이 있으면 더 높은 사람 갖 다 붙여버리고”

이것은 아주 뻑센 중생들은 ↑저렇게 하고요.

 

아주 부드럽고, 유약한 중생들은 세력으로 해버리면 사람이 죽어 버릴

수가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살살 달래서 법력으로 설하라.”고 화엄경에 나옵니다.

세력과 법력.

세상에서 좋아하는 힘 가지고 다스려야 될 것은 그렇게 해서 다스립니

다. “示現神通”이 그겁니다.

 

“뻑센 중생들을 조복시키고”

乃至 付囑 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하고,

내지는 부촉 아뇩다라3먁3보리법하고,

금강경에 6조스님이 해석할 때는,

       “善付囑諸菩薩ㆍ善護念諸菩薩

       (선부촉제보살선호념제보살)할 때,

善付囑은 힘이 좀 부족한 보살은 부촉한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힘이 좀 남아돌고 혼자 잘 걸어가면 옆에서

        잘 지켜보고, 善護念諸菩薩!!!”

6조스님은 그렇게 해석을 하셨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기억력이 또 잘못됐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아마 그것이 맞을 겁니다.

 

捨於壽命하고, 목숨을 버리고

入般涅槃(입반열반)이라. 般이란 말은 들어간다는 말도 있지만,

여기서는 “究竟(구경)”이라는 말입니다.

“究竟涅槃ㆍ入涅槃ㆍ入般涅槃”이라고 해놨습니다.

“大般涅槃”이라고 하면 “크게 들어갔다.”

 

뒤의 涅槃도 인도말인데요.

般자도 산스크리트어 인도말입니다. ‘완벽하다. 들어간다.’

들어간 것은 완벽하거든요.

그래서 열반에 든 것을 우리 흔히 뭐라고 합니까?

入寂(입적)!!! 원만하다고 해서 圓寂(원적)!!!

  ↑저렇게 한문으로 번역하면 入寂ㆍ圓寂!!!

인도말로 하면 般涅槃ㆍ大般涅槃!!! ←이렇게 번역을 하지요.

 

入涅槃已에 結集法藏이라. 열반에 든 뒤에는 법장을 결집하여서

令久住世하고, 오래도록 세상에 머물게 하고는

莊嚴佛塔(장엄불탑)하야 種種供養하며,

불탑을 장엄해서 갖가지로 공양하며,

 

亦見彼世界所有衆生이, 그 세계에 있는 중생들이

値佛聞法(치불문법)하야, 모두 부처님을 만나서 법을 듣고는

受持諷誦(수지풍송)하고, 그 경전을 다 읽고 외우고

憶念思惟(억념사유)하고, 기억하고 생각해서,

增長慧解(증장혜해)하나니라. 지혜가 증장케 됨을 보나니라.

 

如是觀察하야 普遍十方호대, 이와 같이 관찰해서 시방을 두루하되,
而於佛法에 無有錯謬(무유착류)니, 부처님 법에 그릇됨이 없나니.

何以故오? 왜냐하면 菩薩摩訶薩이,

이 뒤에는 줄을 그어야 되겠습니다.

 

了知諸佛이 皆悉如夢이니라. 화엄경의 안목은...

오늘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이 여덟 자는 기억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了知諸佛皆悉如夢이라.”

아~~~!!! 모든 부처님도 꿈과 같음을 알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면 망발에

가까운 그런 경문입니다.

 

부처님을 “개실여몽이라.” 세주묘엄품에 이렇게 나옵니다.

       “선근을 심되, 어디까지 심어야 되느냐?

         몽중선근이라. 꿈속에서도 선근을 심어라.”

         장난을 쳐도ㆍ농담을 해도 전부 다 뼈있는 농담을 하고,

         항상 불법 속에서 살아야 된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而能往詣 一切佛所하야,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 나아가

恭敬供養하나니, 공경하고 공양함이니라. 그렇지요?

 

왜냐하면 “보살마하살은 부처님도 본래 없는 줄을 안다.

호랑이가 없는 줄 알지만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호랑이 온다, 호랑이

온다, 호랑이 온다.”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는 겁니다.

보살은 당신은 다 알았다 하더라도 누구 때문에요?

중생이 있기 때문에요.

 

꿈속에서도,

중생이 없는데, 지 혼자 꿈꿔도 보살은 꿈속에서도 선근을 심고요.

눈을 뜨고도 버릇처럼 선근을 심고요.

보여주기도 하고 안 보여주기도 하고요.

           “內外明徹(내외명철)이라.”

 

菩薩이 爾時에 不着自身하며,

보살이 이 때에 자기 몸에도 집착하지 않고,

不着諸佛이라. 부처님께도 집착하지 않으며,

不着世界라. 세계에도 집착하지 않고,

不着衆會라. 이 모임에도 집착하지 않지만,

그래도 계속 경전연구회에 나와서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不着說法이라. 말하는 법에도 집착하지 않고,

잘하느니 못하는 것이 아니고, 듣는지 안 듣는지도 모르고,

졸든지 말든지 한다는 겁니다.

不着劫數나, 시간이 몇 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어릴 때 공부하다 보면, 며칠 공부하다 보면 한 보름 지나 버리고,

일주일 지나는 것이 예사입니다. 예사.

그렇지요? ????? 눈 뜨니까 아침 되어 있고, 고개 들어보니까 저녁.

저물어 있고요. 요즘은 그렇게 하면 죽어버릴 것 같습니다.

 

然이나, 그러나

見佛聞法하며 觀察世界하며, 부처님을 뵙고 법을 듣고 세계를 관찰하고,

入諸劫數하야 無有厭足이, 모든 겁수에 들어가서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아직도 그렇게 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시지요?

아침 8시되면 계속 하시는 어른 스님이 계시잖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간이 가는지 내가 가는지 모르고 가는 것이지요.

 

是爲 第八如海智요. 이것에 제 여덟 번째 바다에 들어가는 지혜니라.

오늘 열 번째까지 하면 되겠습니다.

 

   菩薩摩訶薩이

於不可說不可說劫의 一一劫中에, 불가설 불가설 겁의 낱낱 겁 가운데

供養恭敬 不可說不可說 無量諸佛호대,

불가설 불가설 무량제불에 공양하되

 

示現自身이, 자기의 몸이

歿此生彼(몰차생피)하야, 여기서 죽고 저기서 태어나서

以出過三界 一切供具로, 3계를 출가하는ㆍ벗어나는 모든 공양거리로써

而爲供養이라. 공양을 올린다.

 

幷及供養菩薩聲聞一切大衆하며,

또 아울러서 = 幷及(병급). 누구에게 공양하느냐?

보살ㆍ성문ㆍ일체대중에게도 공양하고,

一一如來般涅槃後에, 낱낱 여래께서 열반에, 구경열반 후에라도

 

皆以無上供具로 供養舍利하고

위없는 공양거리로써 사리에도 공양을 하고
及廣行惠施하야 滿足衆生하나니. 만족 중생케 하나니라.

결론은 중생입니다.

 

그러니까 뭐라 합니까?

자기 집사람 마누라가 이쁘면 처 갓집 말뚝 보고도 인사한다더니,

부처님이 좋으면 부처님 계셨던 발자국 보고도 인사하고 그렇지요.

이름만 들어도,

       “見我形者得解脫 聞我名者免三途

       (견아형자득해탈문아명자면삼도)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不可思議心과, 불가사의한 마음과,

不求報心과, 과보를 바라지 않는 마음과,

究竟心과, 끝까지 이르는 마음과,

饒益心(요익심)과, 넉넉한 이익을 주려고 하는 마음과,

 

於不可說不可說劫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에

爲 阿耨多羅三藐三菩提故로, 아뇩다라3먁3보리를 위한 까닭으로,

“爲故”나 이무소득고할 때 “以故”는 “~~때문이다.”하는 관용어구입니다.

아뇩다라3먁3보리를 얻기 위한 까닭으로 = 때문에,

그것 때문에 그러한 까닭으로

 

供養諸佛하고 饒益衆生하며,

모든 부처님에게 공양을 올리고, 중생을 요익하게 하고,

護持正法(호지정법)하야 開示하여 演說이,

정법을 호지하고, 열어 보이고 법을 연설하나니

是爲 第九如海智요. 이와 같은 것이 제 아홉 번째 바다와 같은 지혜요.

 

   10. 菩薩摩訶薩이 於一切佛所와

一切菩薩所와 一切法師所에, 일체 보살의 처소와, 일체 법사의 처소에

一向專求菩薩所說法과, 일향 = 한결같이, 전구 = 오로지 구한다.

보살의 소설법 = 보살이 말한 법과,

菩薩所學法과, 보살이 배울만한 법과,

菩薩所敎法과, 보살이 가르치는 법과,

 

菩薩修行法과, 보살의 수행법과,

菩薩淸淨法, 보살의 청정법과,

뭐 “부처님이 계시든ㆍ보살이 계시든ㆍ선지식이 계시든 오직 보살행을

한다.” 이 말씀이네요.

 

菩薩成熟法과, 보살의 성숙법과,

菩薩調伏法과, 보살의 조복시키는 법과,

菩薩平等法과, 보살의 평등한 법과,

菩薩出離法과, 보살의 땟구정물로부터 벗어나는 법과,

菩薩總持法하야, 보살의 모두 받아 지녀서 명심해서 수행하는 법을 진심

으로 구하나니라.

 

得此法已에, 이와 같은 법을 다 얻고는,

그것을 딱~~~ 명심해서

受持讀誦하고 分別解說호대,

수지하고 독송하고 지혜롭게 분별해설한다.

5종법사는 법화경에는 그렇게 해놓지요. 수지ㆍ독송.

여기에 서사는 빠졌지만 그렇지요? 분별ㆍ해설하되,

 

無有厭足이라. 스스로 공부하고 남을 공부시키는 이런 것에 대해서

싫어함이 없고,

令無量衆生으로, 모든 한량 없는 중생들로 하여금, 또 중생들이 나왔습

니다.

이세간품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중생을 위한 경이다.” 화엄경은

그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於佛法中에, 어 불법 가운데에,

자기 배부르다고 음식을 안 하는 것이 아니고,

“니 뭐 하려고 배부른데 자꾸 밥하노?”이러면,

“묵을 사람 많다.”고...

“화엄경 그만큼 했으면 됐지 뭐하려고 또 계속 화엄경하노? 한 10년 안

했나?”

“뭐 계속해야지 뭐, 무량 중생이 있는 까닭으로.”

 

發一切智相應心하야, 일체 지혜가 서로 상응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入眞實相이라. 진실한 모양에 들어가서, 진실한 모양은 없지요.

 

금강경에 이르기를,

       “一相은 無相이라. 한 모양은 정말로 없다.”
그 다음에

       “念到念窮無念處(염도염궁무념처)” 가 바로 진실상이겠지요?

“실상이다ㆍ진여상이다ㆍ여래상이다.”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得不退轉하나니,

아뇩다라3먁3보리에 불퇴전을 얻나니,

菩薩이

如是於不可說不可說劫에

이와같이 불가설 불가설 겁에 無有厭足이

是爲 第十如海智니라. 이것이 제 열 번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佛子야

是爲 菩薩摩訶薩의 十種의 入阿耨多羅三藐三菩提如海智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열 가지 아뇩다라3먁3보리에 들어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이니,

 

若諸菩薩이, 만약에 모든 보살이

安住此法이라. 이러한 법에 편안히 머물면,

則得 一切諸佛無上大智慧海니라.

즉득 = 즉획. 그 자리에서 바로 일체 제불의 위없는 큰 지혜 바다를 얻게

되나니라.

 

   이래서 우리가 10행 수행자가 해야 될 대목들은 마쳤습니다.

그렇지요? 다음 달에는 10회향을 하는데요.

“만약에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무른다.” ←이 말씀은 딱 줄여서

얘기하면 범행품 제일 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무슨 구절이지요?

       “初發心時便成正覺(초발심시변성정각)!!!”

便成이라는 말이 곧 卽. 곧 便자.

成은 이룬다는 이룰 成자는 즉득이나 즉획이나 같지요.

初發心時便正覺이,

만약에 보살이 이 법에 차법한다면, 初發心時便正覺!!!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한다면, 則得 一切諸佛 無上 大智慧海니라.

 

11월 23일에 되게 바쁘시면 할 수 없지만,

어른 스님의 필생의 업적을 같이 회향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

니다. 그 날 오셔서 책도 전부 다 한 보따리씩 받아가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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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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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인월 | 작성시간 24.11.30 감사합니다-()()()-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12.01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4.12.09 고맙습니다_()()()_
  • 작성자나 온 | 작성시간 24.12.15 매우 감사합니다
  • 작성자묘심행 | 작성시간 25.01.10 new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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