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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67강 – 1 – c

작성자釋대원성|작성시간24.12.17|조회수96 목록 댓글 7

 

 

              화엄경산림 대법회 167강 – 1 – c

 

 

 

   첫 번째.

“구호일체중생 이중생상회향.” 들어가겠습니다.

 

    4. 二十九門의 十廻向答(三권 p, 363)

      (1) 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가. 菩薩의 十種如寶住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有十種如寶住하니 何等이 爲十고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悉能往詣無數世界諸如來所하야
瞻覲頂禮하고 承事供養이 是爲第一如寶住요

 

於不思議諸如來所에 聽聞正法하고 受持憶念하야

不令忘失하며 分別思惟하야 覺慧增長하야 如是所作이

充滿十方이 是爲第二如寶住요

於此刹歿하야 餘處現生호대 而於佛法에 無所迷惑이

是爲第三如寶住요

 

知從一法으로 出一切法하야 而能各各分別演說하나니

以一切法種種義가 究竟皆是一義故가 是爲第四如寶住요

 

知厭離煩惱하며 知止息煩惱하며 知防護煩惱하며

知除斷煩惱하며 修菩薩行하야 不證實際하고

究竟到於實際彼岸하며 方便善巧로 善學所學하야

令往昔願行으로 皆得成滿호대 身不疲倦이 是爲第五如寶住요

 

知一切衆生의 心所分別이 皆無處所호대

而亦說有種種方處하며 雖無分別하고 無所造作이나

爲欲調伏一切衆生하야 而有修行하며 而有所作이

是爲第六如寶住요

 

知一切法이 皆同一性하나니 所謂無性이며 無種種性이며

無無量性이며 無可算數性이며 無可稱量性이며

無色無相이며 若一若多를 皆不可得이나

而決定了知此是諸佛法이며 此是菩薩法이며

此是獨覺法이며 此是聲聞法이며 此是凡夫法이며

此是善法이며 此是不善法이며 此是世間法이며

此是出世間法이며 此是過失法이며 此是無過失法이며

此是有漏法이며 此是無漏法이며 乃至此是有爲法이며

此是無爲法이 是爲第七如寶住요

 

菩薩摩訶薩이 求佛不可得이며 求菩薩不可得이며

求法不可得이며 求衆生不可得이나 而亦不捨調伏衆生하야 令於諸法에

成正覺願하나니 何以故오

菩薩摩訶薩이 善巧觀察하야 知一切衆生分別하며
知一切衆生境界하며 方便化導하야 令得涅槃하며
爲欲滿足化衆生願하야 熾然修行菩薩行故가

是爲第八如寶住요

菩薩摩訶薩이 知善巧說法하며 示現涅槃하야 爲度衆生한 所有方便이

一切皆是心想建立이라

非是顚倒며 亦非虛誑하나니 何以故오

菩薩이 了知一切諸法이 三世平等하야 如如不動하며

實際無住하야 不見有一衆生도 已受化와 今受化와

當受化하며 亦自了知無所修行하야 無有少法도 若生若滅을 而可得者나

而依於一切法하야 令所願不空이 是爲第九如寶住요

 

菩薩摩訶薩이 於不思議無量諸佛의 一一佛所에

聞不可說不可說授記法의 名號各異와 劫數不同호대

從於一劫으로 乃至不可說不可說劫토록 常如是聞이라도

聞已修行하야 不驚不怖하며 不迷不惑하나니 知如來智의 不思議故며

如來授記가 言無二故며 自身行願의

殊勝力故며 隨應受化하야 令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滿等法界一切願故가 是爲第十如寶住니라

 

佛子야 是爲菩薩摩訶薩의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十種如寶住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諸佛無上大智慧寶니라

 

   4. 二十九門의 十廻向答(29문10회향답)

    (1) 救護一切衆生 離衆生相廻向(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

     가. 菩薩의 十種如寶住(보살10종여보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有 十種如 寶住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야 보살마하살은 아뇩다라3먁3보리에 열 가지 보배와 같이 머무름이

있으니, 무엇이 열 가지이냐?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1. 悉 能 往詣無數世界諸 如來所하야

瞻 覲頂禮(첨근정례)하고 承事供養이 是爲 第一如 寶住요.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무수한 세계의 부처님 계신 데마다 나아가서 뵈

옵고, 첨근하고ㆍ정례하고 승사공양이라.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나니

이것이 제1, 첫째 보배와 같이 머무름이다.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요.

많은 부처님이 계신데... “1불ㆍ2불ㆍ3ㆍ4ㆍ5불 이종선근 이어무량

1000만 불소” 하듯이요.

 

   2. 於不思議諸 如來所에 聽 聞 正法하고,

부사의한 여래 부처님들께서 계신 데서 정법을 듣고,

첫째는 불. 그 다음에 법. ←이렇게 순서대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경전의 원리는 딱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受持憶念하야 不令忘失하며 分別思惟하야 覺慧增長하야

如是所作이 充滿十方이 是爲 第 二如 寶住요.

법을 듣고는 반드시 “백골난망이라.” 뼈에ㆍ가슴속에 명심해서

새겨야 된다. 실천할 의지가 있는 사람은 새기게 되어있습니다.

 

부사의한 여래들이 계신 데서 바른 법을 듣고, 받들어 지니고,

不令忘失이라. 하여금 망실하지 않게하고,

分別思惟라. 아주 지혜롭게 분별해서 깊이 사유하고,

覺慧가 增長하여, 깨닫는 지혜가 증장되어서, 여시소혜.

‘보는 것이 남다르다.’ 이 말입니다. 아는 것이...

이와 같이 하는 일이 시방에 가득하나니, 이것이 둘째 보배와 같이

머무름이니라.

 

   3. 於 此刹歿(어차찰몰)하야 餘處現生호대 而於佛法에

無所迷惑이 是爲 第三如 寶住라.

이 세계에서 죽어서 다른 곳에 태어나면서도, 어느 곳에,

지옥을 가든지 천당을 가든지 어디를 가든지 간에 부처의님 법에 미혹

함이 없나니, 이것이 셋째 보배와 같이 머무름이니라.

 

‘밤이 되든 낮이 되든 자유자재하게 수생한다.’ 이 말입니다.
‘축생이 돼도 영리하게 살고, 어디가나 정법을 잃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환경만 바뀌면 완전히 잊어버리 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知從 一法으로 出 一切法하야,

한 법으로부터 모든 법이 나오는 줄 알고,

“한 법으로부터” ←이것을 우리 흔히 뭐라고 합니까?

“從體起用(종체기용)이다.” 본체로부터, 본체는 다 1상이무상인데요.

한 상은 무상으로부터, 모든 것이 모양 없는데서 다 나왔습니다.

 

조금 전에 노스님하고 저~ 방에 앉아서,

“하나도 없으니까 다 있지요.” 이러면서 농담하면서,

USB ←“하나도 없는데 다 있지요.” 이러면서...

“한 개 가지고 무한정 나눠줘도 줄어든 것이 없지요.” 이러면서...

아이패드하고 USB하고 책하고 한참 했는데요. 참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스님네들 모시고 경전 공부 하면서 보면,

제가 강의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스님께서 연세가 87세 신데

오셔서 앉아서 공부를 하십니다.

배우시는 것이 아니라 저한테 각성하도록 일깨워 주시는 바가 있습니

다. 제가 87세 될 때 까지 강의할 자신 없습니다. 사실은요.

 

황룡원에서 강의할 때는 93세이신 노스님이 오셔서 가만히 앉으셔서

강의 들으시며 ‘니 공부 안 하면 알지?’ 그러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홍시도 가만히 있는데 땡감이 꺼떡거린다고...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땡감은 곶감도 안 됩니다.

 

우리같이 아직 새파란 사람들은 여기서 문자 쫄쫄쫄쫄 하고 이런 것은

저는 “仲講(중강)”이라고 그러지요.

저는 仲講하고, 강의는 각자가 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 먼 거리를 오셔서, 전라도 해남에서도 오시고, 서울에서도 오시고,

진주, 세종, 우리 전부 얼마나...

 

심지어 강원도에서 여기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오셔서 공부하시는데요.

각자 자기의 중심이 서 있으면 “한 법에서 일체법이 나왔다.”

이 한 구절만 가지고도 오늘 화엄경이 넉넉하지요.

 

而能各各分別演說하나니,
그러나 그렇게 능히 일체법이 나와서 각각으로 분별하고 연설한다.

밀가루 하나라도 짜장면 만들었다가, 국수 만들었다가, 라면 만들었

다가, 빵 만들었다가, 찐빵 만들었다가, 카스테라 만들었다가, 갖가지로

만들어지듯이...

 

以 一切法種種義가, 일체 법의 갖가지 뜻이,

究竟皆是一義故라. 필경에는, 구경에는 전부 한 뜻이다.

그 뜻이 뭐냐? “진공이다ㆍ진여다ㆍ무상이다.” 그래서 금강경 같은 데는

이런 구절을 뭐라고 해놨습니까?

       “凡所有相이 皆是虛妄(범소유상개시허망)이라.

       32상 80종호가 각각이 다 찬란하다 하더라도,

       전부 다 皆是虛妄한 것이다.”

다~~ 뻥이다.

 

  ↑저런 구절을 의상스님께서는 화엄경에서 어떻게 해놓으셨냐?

        “無名無相絶一切(무명무상절일체)다.”

凡所有相이 皆是虛妄을 無名無相絶一切라. ←이렇게 해놨습니다.
       “그렇지만, 갖가지 법을 출생한다.”

 

화엄경은 어떻게 합니까?

       “不守自性隨緣成(불수자성수연성)이다.
       그러나 모든 인연을 따라가지만, 한번도 따라간 적이 없다.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부주)나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자보리좌)로다.”

“왜 그렇습니까?” “꽉~~ 차있으니까...”

“어떻게 차있습니까?” “텅~~ 비었으니까...”

 

       “佛身은 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普現一切衆生前(보현일체중생전)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부주)나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자보리좌)로다.”

 

       “妙菩提座勝莊嚴(묘보리좌승장엄)

        諸佛坐已成正覺(제불좌이성정각)로다.”

      제불자가 이미 성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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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송적 | 작성시간 24.12.18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 불 화엄경
    _()()()_
  • 작성자나 온 | 작성시간 24.12.18 知 從 一 法
    出 一 切 法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
  • 작성자대등행 | 작성시간 24.12.18 고맙습니다 _()()()_
  • 작성자여연행 | 작성시간 24.12.20 “한 법에서 일체법이 나왔다.”...고맙습니다 _()()()_
  • 작성자묘덕 | 작성시간 24.12.20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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